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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Hello -outbound-/Asia.Japan

[오키나와 태교여행] 오키나와 냠냠 1일차

by 달려라폴폴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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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교여행 동안은 제가 감기 몸살에 걸려서 계속 고생했답니다
사실 아픈 저도 문제지만, 와이프한테 옮으면 절대 안됐답니다. 임신중에 고열이 나면 자칫 태아에게도 영향이 미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한국에 복귀할 때까지도 아퍼서 병원에 갔더니 B형 독감이었다고 ;ㅁ; (다들 감기 조심 하세요)

아픈 덕분에 5일 동안 먹은 음식들이 사실 엄청 맛있다거나 "우!마!이!" 외칠 만한 음식은 못찾았어요
기침때문에 음식 넘기기도 힘든데 맛을 느낄 여유도 없었죠 ㅠㅠ

그래도 다음을 위해서라도 먹었던 것들을 남겨 보려고 해요
다음 오키나와는 절대 음식으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아시아나 에러라인 기내식

ㅎㅎㅎ 이건 와이프 맛집이라 넣을까 말까 하다가
기내식 좋아하는 분들 있을것 같아 넣었습니다

요즘에는 LCC 항공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 승무원 있는 비행기를 국적기로 많이 부르더라구요
저는 옛날 사람이라 대한항공, 아시아나가 국적기 였는데...

뭐가 됐든, 저희는 돈을 좀 더 내더라도 1이라도 편안하고, 서비스 받고 싶어서 가급적 대한항공 or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려고 한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국제선일 경우 무조껀!! 기내식이 있다는것!!

이날 나온 기내식은 생선 볶음밥과 소고기 비빔밥이었는데
무조건 소고기 비빕밥이 었습니다

옛날보다 기내식 자체가 포장이나 나오는게 부실한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기내식을 먹고 나면 진짜 여행 가고 있구나 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ブルーシールアイスクリーム (Buleseal, E58 Okinawa Highway)
1858 Arakaki, Nakagusuku, Nakagami District, Okinawa 901-2422

E58 오키나와 고속도로(자동차 도로) 내 휴게소에요
일본 휴게소는 어떨까 싶어서 잠깐 주차를 하고 휴게소를 구경했답니다

한국과 같은 휴게소 느낌은 아니고요
작은 건물 안에 편의점, 그리고 간식거리 정도 파는 정도의 매장이 2,3개 정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편의점에서 마일로 음료수를 샀고, 와이프는 블루씰을 하나 샀답니다
여기서 와이프의 인생 아이스크림을 만날줄은 몰랐죠

와이프피셜 (저도 동감), 모르겠으면 그냥 닥치고 소금쿠키 아이스크림이랍니다
이름대로 짭짤한 맛은 아니고, 살짝 고소한 맛이 나는데 개인적으로도 맛있었답니다

Café Sur Mer
905-0205 Okinawa, Kunigami District, Motobu, Yamagawa, 1421-5 ハナサキマルシェ 二階

첫날 마하이나 웰니스 리조트에 도착 해서 저녁으로 간곳입니다
나하공항에서 렌트하고 리조트에 체크인을 하자마자 너무 힘들어서 그대로 침대에서 잠들어 버렸어요
매일 매일 선셋을 와이프랑 뱃속에 아기랑 같이 볼려고 했는데...
첫날부터 맛이 가서 해가 넘어 갈때 쯤에나 일어나서 나가게 됐습니다

남편이 아프니 와이프도 그냥 근처에서 먹자는 생각에 바로 옆 마하이나 콘도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파스타 종류를 먹자고 해서
2층에 있는 까페 쑤르메르(?) 로 갔습니다
공차 바로 옆에 있고 야외(?) 테이블이라 그래도 매직아워도 볼수 있는 그런 곳이었어요

주인 아주머니는 영어는 1도 안쓰시고 오직 일본어로 저희에게 친절히 요거 먹어봐라 저거 먹어봐라 설명해줬어요
선택한 메뉴는 파스타와 비프스테이크~
그리고 음식이 나왔는데, 오키나와의 전통면발과 파스타의 콜라보가 된 음식이었고, 비프스테이크는 비프스튜를 잘못 알아 듣고 스테이크 인줄 알고 시켰는데 예상외의 음식이 나왔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프 스튜는 비추...
파스타는 꼬들꼬들한 면이 신선하기는 했는데, 기존에 파스타보다는 맛있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아무래도 꼬들면발에 밀가루가 많이 묻어서 그런지 일반 파스타면과의 식감이 갠적으로는 많이 차이 나더라구요

다음에는 그냥 먹더라도 스테이크나 일반 메뉴로 골라야 겠어요 >_<

Family Mart
1011 Yamagawa,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205

일본 편의점은 다들 유명해서 과자든, 간편식이든 많이 찾게 되는데요
Cafe Sur Mer 에서는 저는 썩 만족 스럽지 않아서, 럭키 맘과 치맥을 즐길겸 들렸답니다

마하이나 웰니스 리조트 기준으로 차로 1분 거리이고, 걸어 가셔도 10분이 안걸리는 가까운 곳이에요
근처에 로손이 있긴 한데, 그곳은 차로 10분 정도 거리라 패스 할께요

어쨌든 여기에서는 캔맥주들과 즉석 식품,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구매 했고요
럭키 맘은 여기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다고 계속 찾았는데, 여기 밖에 없는 제품인거 같아요

추측컨데, 패밀리마트 전용 상품 같은데 가끔씩 이런 OEM 제품이 존맛탱일때가 있더라구요

Pork Potama
1421-5 Yamagawa,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205

여기도 마하이나 웰니스 리조트 안에 있는 곳이에요
포크타마고가 일본식 삼각김밥? 일본오니기리 이런 느낌이라고 해서 요기 채우기에 좋겠다 싶어서 먹어봤답니다

스팸 타마고로 주문하고 먹었는데
솔직한 평은 숙소에서 먹었을때 그렇게 "와 또 먹어야 겠다" 라는 맛은 아니었어요

블로그에서는 나름 중독되는 맛, 다음날 또 먹게 되는 맛이라는 글이 많았는데,
저랑 럭키엄마는... 그닥... 그냥 다른 맛집을 찾아보자 였어요

아마도 타마고 먹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려서 김이 눅눅해져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긴한데,
기본적으로 김이랑 밥에 간이 많이 안되어 있고, 스팸맛으로 먹어야 하는 것 때문에 목메임? 이런 부분때문에 저는 맛있다는 생각을 못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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