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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Hello -outbound-/Asia.Japan

[오키나와 태교여행] 오키나와 OTS 렌트부터 반납까지

by 달려라폴폴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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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우리 가족의 발이 되준 렌트카 이야기를 포스팅 해봅니다~
렌트 했던 시점 부터 반납까지 (길어지면 포스팅이 하나 더 될지도 ㅎㅎ) 이야기해 볼께요


아, 그전에 필요한 것들 먼저 알려드릴께요

한국 운전 면허증, 국제 운전 면허증, VISA나 MASTER 등의 해외결제 가능한 신용카드, 현금결제도 가능

여행전, 우선 OTS 홈페이지 부터 들어가서 예약을 했습니다

https://www.otsinternational.jp/otsrentacar/okinawa/

 

【公式】沖縄の格安レンタカーを簡単検索!OTSレンタカー

[×close] ただいま混み合っております。少し時間をあけて再度お試しください。

www.otsinternational.jp

요기 위에 링크로 들어갔고요. 다른 블로그들 보니까 예전에 한국어로 바꾸면 예약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냥 창 2개를 키고 하나는 일본어 하나는 크롬에서 바로 한글 번역해주는 창을 띄워서 예약을 했어요

저희는 날짜를 총 3박4일로 잡고 예약을 했고, 계산을 하니 렌트비 20,900엔, 면책 보상금 4,950엔 이렇게 되더라구요
차량은 작은 1200cc 차량 기준이었어요 (한국으로 따지면 엑센트 정도?)
그리고 옵션에 추가 보험이 있는데, 외국인이다 보니 저는 프리미엄 플랜 (하루에 1,100엔)까지 추가 했습니다
몇년전에 일본에서 운전하다 차량 아래 쪽을 해먹은(?) 적이 있었는데 이때도 프리미엄플랜 들어놔서 제 돈 안들고 반납한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당연히(?) 프리미엄 플랜을 가입 했어요

예약을 최종 진행 하면, 비회원으로 본인의 이름과 이메일 등의 정보를 입력 하게 되고 예약번호와 함께 메일로 예약완료를 확인 할수 있습니다

일본을 가기전까지는 요정도면 되는것 같고, 저희는 여행날만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오키나와 가는날!! 공항에 내리자마자 저희는 국제선에서 국내선 라인으로 이동 한뒤 (유이레일 타는 방향으로 가시면 되요) 국내선에서 OTS 렌트카 버스를 탔어요
대략 렌트카 버스 간격은 2~30분 가량 되는거 같습니다. 한대 놓치고 나니 다음 버스는 그방 오긴 하는데 출발은 바로 안하더라구요
그래도 기다리는 동안 안전교육(?) 이런 프린트물을 받아서 숙지하고 확인 하면 버스가 출발 하긴했습니다
어찌됐든, 국내선 에서 탑승하면 영업소까지는 또 대략 20분 정도 소요 됐습니다 (시간 안배에 참고 하세요)

OTS 렌트카 도요사키 사무실에서 내려서 예약 확인을 하고, 바로 결제 후 (저는 신용카드로 결제했어요) 직원과 함께 차량을 보러 나갔습니다
직원분들 중에서 한국어를 잘하시는 직원 분들이 계셔서 소통에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것 같아요
저희가 받은 차량은 닛산의 Note라는 하이브리드 차량이었습니다 (e-power라는 것도 하이브리드 인것 같더라구요)
직원과 함께 차량 구석구석 긁힌자국, 찍힌자국 확인 하고 저는 옆에서 동영상 촬영을 하면서 차량 전체를 훑어봤습니다
외관은 나름 꼼꼼하게 확인했는데, 의외로 실내는 확인을 안하고 탑승해서 시동 거는법이랑 네비게이션 사용법만 알여주시더라구요

오랜만에 우측에 핸들이 있는 차량을 운전하는거라 렌트한 당일은 엄청 쫄아 있었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 저희차가 경차라 1200cc 지만 크더라(?)구요 ㅠㅠ
백미러도 카메라로 하거나 혹은 거울로 스위치가 되고 핸들옆 좌우 깜박이나 와이퍼 위치도 모두 반대라 약간 당황했습니다
심지어... 믿었던 카플레이 기능은 이차에는 없었습니다 ㅠㅠ
그냥 자체 내비... 우리나라 티맵처럼 친절한 네비가 아닌 10년전 구린 네비... 구글네비를 카플레이로 써야지 하고 생각 했는데 연결은 도저히 안되겠고, 그냥 바닥에 두고 음성이라도 들어야 겠다 싶더라구요
혹시나 싶어 고정하는 키트도 챙겼지만 Note 실내 구조가 그럴 구조가 아닌...

어찌됐든 3박 4일동안 Note로 열심히 여기저기 운전 잘 하고 다녔습니다
다행히 긁힌 곳도 없었고, 사고도 없었고요 ㅎㅎ
과속카메라도 오키나와에서는 안보여서 찍히지는 않은것 같아요 (하지만 앞에 차들이 느려서 빨리 달릴수도 없었다는...)

여행동안에 운전하면서 일본, 오키나와 운전에 대해서는 이랬어요

따로 ETC 카드 신청 안하고, 톨게이트에서 현금결재 해도 무난하다

왜냐하면, 저희는 고속도로는 거의 안타고 국도로만 운전했어요. 고속도로는 시간은 단축 되지만 바다가 보이는 드라이빙은 할수 없어서 처음 예약한 호텔로 갈때만 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우회전이나 좌회전할때는 꼬리물기는 사고날수도 있고 위험해요

한국처럼 1초만 늦게 출발해도 클락션울리고 쌍라이트 키는 나라가 아니라서 여유를 가지고 좌회전 우회전을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램프에서 주 도로로 끼어들때 연비 아낀다고 천천히 가지 마시고 약간의 가속을 해서 빠르게 주 도로로 진입하시는게 좋습니다

렌트카에 외국인 운전자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 부담 가지지 말고 운전 해도 된다

저희가 빌린 렌트카 처럼 외국인 렌트 스티커가 많이 붙어 있어서 부담 안가지셔도 될거 같아요

그렇게 잘 운전을 마치고, 나하 시내에 머물기 전 다시 도요사키 사무실에 반납 했습니다
나름 하이브리드 차량이라 그런지 기름도 많이 안든것 같고 ㅎㅎ 주유소 가격 차이가 많이 나봤자 저희 식사 한끼 가격차이도 아닌거 같아 OTS 사무실 바로 앞에 있는 주유소에서 주유 했어요
사무실 바로 앞 이기도 하니까 깔끔 하고요. 렌트카 반납하러 오면서 하는거 아니까 직원들이 만땅이라고만 말해도 바로 알아서 딱딱 넣어주더라구요

차량 반납은 의외로 쿨 했습니다. 자차 보험 자체를 프리미엄 플랜(아마 풀 커버리지?)로 하다보니 차량 키 두고 내리니까 그냥 쓱 보더니 가라고 보내줬어요
혹시나 꼼꼼하게 여기저기 볼 줄 알았더니 그러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짐 내리고 바로 와이프랑 다시 OTS 렌트카 셔틀 버스를 타고 국내선 공항으로 되돌아 와서 유이레일을 타고 나하시내로 들어 갔습니다

막상 A-Z까지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는 않은것 같고 그냥 잘 렌트카 빌려서 타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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