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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ello -inbound-/In Jeju

평일에는 혼자 제주 2018 - 바다 왤케 이쁨? -

by 달려라폴폴 2018.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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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그런지 렌트카 대여료가 말도 안됐다. (물론 경차이지만...)
하루 약간 넘게 빌렸는데 2만2천원 ㅋㅋㅋ

덕분에 똥모닝과 함께 즐거운 제주 혼여행을 할 수 있었다.

어디를 가볼까 하고 고민하다가 바다 근처에서 닝기적 거릴 수 있는 까페가 있을까 해서
검색해 본 결과 애월 한담공원이라는 곳이 핫 하다는 블로그가 많았다.

오키!! 일단 고고씽이다~
티맵에 한담공원을 찍고 운전대를 잡았다.

이야~!! 이거 가는 길에 하늘을 보는데 왜 이렇게 예쁨?!!

서울에서 한달에 한번 볼까 말까 한 하늘이 여기는 그냥... 당연하게 보임 >_<
이러니까 다들 제주, 제주 하는거지... (자... 그래서 다음 서울시장은 서울 미세먼지 어떻게 할꺼야??!!)

편의점에 잠시들려 오늘을 버닝하기 위해 레드불하나와
마음껏 흘리면서 먹을수 있는 까까 한봉다리를 사서

다시 해안도로를 달렸다.

40분정도 열심히 달리고 나니 한담공원에 도착!!
주차하고 한담공원 광장 앞에서 바다를 바라보는데...

와... 이거 실화임?

진짜... ㄹㅇ 이쁨... ㅠㅠ
너무 한거 아니냐?? 나 베트남에서 이런 바다 보지도 못했는데 ㅋㅋㅋ
제주도에 있었네 ㅋㅋㅋㅋ

당장에라도 바다에 빠져서 수영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음... 그래 너 수영복 없어 ㅋㅋㅋㅋ

해안길이 펼쳐져 있어서 마음껏 걸으면서 바다를 즐겼다.
애인이 없어서 혼자간건... 그래... 잠깐만 눈물좀 딱고 ~

길가에 바다 바퀴님?들이 너무 많이 잠깐 놀라기는 했지만 내 사진에 너희들은 없을테니 걱정 말아~

가볍게 해변산책로를 걷고 까페에 들어가서 2층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딱 자리를 잡고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데...
눈앞에 보이는 에머랄드 바다라니...

나 이런데 예약 한것도 아닌데 ㅋㅋ 그냥 앉은건데 이렇게 뷰 좋아도 되냐??
남자놈이 이런자리 앉은게 미안할 정도로 너무 좋은 뷰 였다.

그냥 귀에 이어폰 꼽고 한시간정도 눈감고 음악을 들었던거 같다.
(아... 똥폼 오지고 지림니다 ㅋㅋㅋ)

이렇게 좋은 곳이 있을줄이야...
왜 효리누님&상순형님이 소길리에 정착했는지 알겠다~

나도 여유 생기면 여기에다가 진짜 컨테이너라도 하나 가져다가 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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