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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Hello -outbound-/North.USA

19년 시작, 젬스현진네 집들이

by 달려라폴폴 2019.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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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행 계획에 시애틀의 명물? 스페이스 니들도 있었다.
그런데 굳이 전망대까지 갈 이유도 없고...

야경을 그렇게 궁금해 하지 않았기 때문에 (뭐 도시야경 다 똑같이 않겠나? 싶었다)
공짜 야경으로 유명한 언덕 근처로 구경을 나갔다.

역시나 로컬주민들 말대로
이곳에 올라오니 시애틀 야경이 한눈에 보였다.
(스페이스 니들만 보이면 되지 ㅋ)

멋지게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역시 날씨는 춥고,

원판은 구리고 ㅋㅋㅋ
그냥 1980년대로 생각 하기로 했다 ㅜ_ㅜ

역시 살짝 눈 풀린사진 ㅋ
힘없이 들려진 V 만이 오늘의 고단함을 알려주고 있는듯 하다 ㅋㅋㅋ

그래도 아까 갔었던 언덕 보다 훨씬 좋은 뷰였던거 같다.
DSLR 안가져온게 살짝 아쉬웠던 순간...

빨리 밥먹으러 가기전에 시애틀에만 있다는
Dick`s 에 갔다

정말 가격하나는 겁나게 싼듯 ㅋ
그래서 그런지 저녁시간에 다들 to go 하려고 엄청 주문 한다.

물론 실내에도 일케 먹을 자리가 있고
하지만 우리는 가서 먹을거니까 ㅋ

집에 왔더니 코난이랑 댕댕이랑 (이름 까묵 ㅠㅠ) 라라
신나게 놀고 계신다 ㅋㅋ

애들아 사진찍자 그래도 개알못
아웃오브안중이다 ㅋㅋ

내 바지를 힘껏 물어 뜯어준 댕댕이녀석 라라놈
덕분에 손에도 기스나고
후드티랑 츄리닝 바지는 빵꾸나고 ㅋㅋ

이건 유치가 나는 수준이 아니고
나를 공격하는 수준임 ㅋㅋ

오면서 잠깐 들렸던 시카고 피자와 Dick`s, 그리고 클램 차우더까지
늦었지만 빠른? JJ 네 집들이를 시작 했다.

뭐 사실 말이 집들이지,
그냥 술먹으러 시애틀 날라옴 ㅋㅋㅋ

첫날도 이미 한식으로 배부르게 먹었기 때문에
젬스랑은 남은 술을 끝내기 위해서 고군 분투 하기로 했다.

예전에 시카고에서 먹었던 시카고피자는 맛없었는데...
여기 시카고피자는 예상외로 맛있었다 ㅋ

진짜 엄청나게 두꺼운 도우하며
피?처럼 철철 넘치는 토마토 소스, 시금치 ㅋ

맥주가 자연스레 땡김
그런데 1조각 먹고나니까 레알 개부름 >_<

코난이랑 댕댕이 라라 두놈 다 집에 가둬 놓고
우리끼리 신나게 놀았다 ㅋㅋ

졸다가 깨서 간지러운 유치 긁고? 있는
코난 ㅋㅋㅋ

마치 나는 순둥이인척? 하는 댕댕이 녀석 라라놈
결국 응아를 하는 바람에 잠깐 집에서 나왔지만

미친듯이 뛰댕겨서 다시 감금 ㅋㅋ

실컷 이야기 나누면서 마시다 보니
벌써 새벽이 훌쩍 지나갔고...

더 이상 마셨다가는 내일 비행기를 놓칠까봐 오늘은 이정도에서 멈추기로 했다.

언제 다시 시애틀에서 이렇게 놀아 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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