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커피에 환장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커피를 많이 마시긴 한다.
그중에서도 스벅 커피를 많이 먹는데
이유는 간지? 아니면 그냥 어쩌다 보니 스벅을 자주 간다.
어쨋든 그래서 이곳에서도 스벅을 가보았다.
그것도 1호점으로 ㅋ
시애틀 구)다운타운의 Pike Place Market에 가면
떡하니 있는 스타벅스 1호점
위치는 그냥 근처에서 걷다보면
사람들이 바글거리고 '저기 아시안애들 많이 있네?'
그런곳이면 스벅1호점일 가능성이 높다 ㅋ
역시나 1호점 답게
대기줄은 기본이었다.
하지만 다른 블로그 처럼 뭐 수십분 기다리는건...
체감상 별로 길지 않았다.
앞에서 심심하지 않게 버스킹 하는 얘들이 공연 하기도 했고
내앞에 귀여운? 우락부락 여자애들이 있어서 ㅋ
사람 구경만 해도 시간은 금방 간다.
어쨋든 대기줄을 15분정도? 기다렸더니
안으로 들어 갈수 있었다.
안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지만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따로 테이블이 없어서 모두 togo였고
커피 사는 사람들, 그리고 기념품 사려고 구경하는 정도가 전부 였음
그런데 아마도 기념품들은
한국에서도 구매대행으로 구매가 가능 할거 같다. (돈은 더 들겠지만...)
그리고 생각보다 옛날 스타벅스 로고가 간지 안남 ;ㅁ;
그... 인어 꼬리가 2개인건 이날 처음 알았다...
스벅... 로고 여자... 여신 인줄 알았더니
괴물... 요괴... (어른이마음 파괴당함 ㅠㅠ)
일단 커피 한잔 사서 스벅 1호점 앞에서 찍어주는 센쑤!!
이렇게 인스타 사진 하나를 또 Get 했다 ㅋㅋㅋ
나이가 들어 이런 사진 찍는게 다소 부끄러웠지만...
쪽팔림은 잠시, 사진은 영원히... (이 마음가짐을 잊지말자 ㅋ)
스타벅스 1호점의 여운을 쉽게? 가라 앉히고
Pike place market을 잠시 구경하고 다운타운에 있는 스타벅스 로스터리로 향했다.
예전에 일했던 강남역에도 스타벅스 리저브가 있었지만
로스터리는 아니었고
약간 비싸보이는 인테리어로 무장한...
그래서 사람만 바글바글한 그런곳이 있었다.
하지만 여기는 일단 로.스.터.리. 가 있으니까
설명은 못 듣겠지만 (너 못알아 듣잖아?)
구경하는 재미라도 느끼기로 했다.
이 사진들 역시 JJ 투어 조여사의 수십장의 연사로 건져낸 사진
세심한 연사...
이 포스팅을 빌어 감사를 전할께 ㅋㅋㅋ
어쨋든 건물 부터 으리의리한 시애틀 로스터리 건물
들어가기 전부터 뭔가 간지가 났다.
안에 들어가니 뭐 이것 저것 겁나 많다.
진짜 스벅 빠돌/순이들은 여기 오면 돈G롤 엄청 날듯...
가격도 가격이지만
일단 디자인이 뭔가 심플한데 간지가 터져서 사고 싶어진다.
아재 느낌 살려서 공장 방문 기념샷도 찍어보고...
난 언제쯤 모델처럼 인생샷 나와보냐??ㅋ
수염에 살짝 배나온 내 모습이
영락없는 커피집 사장님 느낌 ㅋㅋ 조으다조으다??!!
로스터리에서 갓나온 원두들이 추출되면
위에 구리관?을 통해서 바로 바리스타들에게 가는것 같다.
뭐 커피는 마시지만 커알못이라
끽해야 신맛 쓴맛 정도 밖에 구분 못한다ㅋ
걍 난 라떼랑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걸로...
딱 봐도 스타벅스 리저브 느낌
다들 스벅 느낌 알잖아?ㅎㅎ
내가 산 텀블러도 심플하게
스타N리저브만 있다
기념품을 뭐 살까 싶어서
큰맘먹고 텀블러를 샀다.
회사에서 일하다 보니 은근 텀블러 쓸일이 많아서...
현재는 애용중 ㅋ
그리고 이곳 스벅리저브를 본따 만든 3D 카드... 무려 $10...
하지만 나중에 장식용으로 나쁘지 않을거 같아서 ㅋㅋ 뭐 아님 말고
마지막으로 구매한건 JJ네 냉장고에 붙이라고
스타N리저브 마그네틱 자석을 구매 ㅋ
나중에 집에 가서 주니까 겁나 좋아함
잠깐 구경한다고 하고
자리에 1시간 정도 앉아 있었는데
벌써 시애틀은 어둠이 짙게 깔리기 시작했다...
자, 집에 가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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