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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Hello -outbound-/North.USA

18년 겨울, 아듀 2018 컴온 뉴 다이어리

by 달려라폴폴 2019.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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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4년간 스벅 다이어리의 노예로
잘 지내고 있었다.

꽤 많은 양의 커피들을 배속에 채워줘야 얻을 수 있는 스타벅스 다이어리
라서 돈지랄의 트렌드를 보여줬지만...

미국에서는 스벅 다이어리가 없는 모양이다...;ㅁ;

역시 여기서 하면 미국인들은 호구 당하지 않는 건가?...

그래서 퇴근 후 집 근처 Menlo Park Mall 에 있는 Barnes & Nobles에 갔다.
왠지 1년동안 쓸 다이어리를 월마트나 타겟에서 사고 싶지는 않았음 ㅋㅋㅋ

이곳에서 몇달 지내다 보니 미국의 문구류는
품질이 매~~~우!! Shit 이다.

걍... 뭔가 구림...
여윽시 문방구강국 대한민국... (쓸데없이 이런데서 애국심ㅋ)

생각외로 다이어리 코너는 매우 작아서
그나마 쓸만하겠다... 싶은건 거의 없었다...;;;

거기에 대부분 다이어리 보다는 플래너 개념이라
학생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었음 ㅠㅠ

그러다가 다행히 찾아낸 해리포터 다이어리 ㅋ

해리포터를 좋아하고 이런 건 아니지만 여기 있는 것들 중에 그나마 제일 좋은 내구성+재질을 가지고 있었음
그런데...

응? 18년 7월 부터네??

여기서 미국은 학기 시작이 가을 부터라는건 깨닫는 순간이었다.
몰랐는데 대부분 학생용 다이어리나 플래너는 가을 부터 시작이라는 거다.

뜻밖의 18개월 짜리 다이어리를 득템?
하고 나서 또 다들거 살건 없나 기웃 거렸다.

그런데 딱히 살게 없네...
영어도 못하는 놈이 꼬부랑 영어책 하는건 그렇고 ㅎㅎ

책은 한국에서 주문 해야 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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