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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New Life/Austrailia Working

#네.블_이사 - 브리즈번 일기 Feb. 29. 2012 -

by 달려라폴폴 2018.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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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12. 3. 14


... 너무도 힘든 밤이었음 ㅠㅠ 나 지금 무릎에 바람들어간듯...ㅋㅋ 
아옼ㅋㅋ 직항을 이용하라는 이유를 알것 같음 지금 몸뚱아리가 너무 힘듬 화장실 9시간만에 갔음... 
너무 행복함...-_-
큰일은 걍 공항도착하면 해결하기로 이미 마음을 먹어서 상간은 없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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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자리를 받은게.. 엄청난 후회를... 다음부턴 asile...

10시간 비행 거리에 거의 6000km나 가까운... ㅎㄷㄷ함 ㅋㅋㅋ대박임 ㅋㅋ
잠도 쪼그려 잤다가 시체놀이 포즈 했다가 목을 꺽어봤다가
... 
거의 새우잠 수준으로 2시간씩 쪽잠 정도 잔듯함... 
게다가 넘흐 상공이라서 기온은 영하40도 이하... 아무리 비행기여도 담요가 없는 부분은 살짝쿵 추워씀...;;;

막자다가 눈한번떳는데... 오오미~~ 번개 졸라침... -_-;;; 
그런데 쿨하게 뱅기는 슝하고 잘만 지나감... 그렇게 한시간 넘게 지나간것 같음 항상 밑에서 번개가 내려치는것만 보다가 비행기 위에 타니 번개가 내려치는걸 위에서 보니 졸 신기함 ㅋㅋ 마치 내가 갓 에넬이 된듯한 느낌이었음ㅎㅎㅎ

그렇게 자다깨다 하다가 눈을 따앜ㅋ 떳는데 일출이 똬앜ㅋㅋㅋ 아옼ㅋ 이쁜디?? 
긍디 사진으로 찍으면 개 허접함은 뭐니??ㅋㅋ
글케 밖에만 보니까 닥치고 세수나 하라고 물수건을 주더라구
?? 좋다고 얼굴한번 딱아주고 5분뒤에 외쿡인들이 즐겨 먹는다는 블랙퍼슫흐를 먹었줬음ㅋㅋ
아오
~~ 커피 너무 탔음...-_;;;;; 대충 글케 먹고 나니 이제 좀 살만함... 
그중에서도 제일 기분 좋은건 화장실 다녀온거... 

... 진짜 나 방광터져 버리는줄 알앗음...

그리고 어제 부터 너무 X같은게 앞에 외쿡인 의자 드립떄문애 아옼ㅋㅋㅋㅋㅋ
깔수도 없고 앞으로 땡겼다가 뒤로 갔다가 아주 드립질 개쩜
... 
방금 글쓰면서도 드립질5번은 한것 같음 ㅋㅋ
어제 짜증나서 잘때 뒤로 못제끼게 내가 무릎세워서
 2시간정도 스크린 아웃 (?) 해줬음ㅋㅋㅋ 이제 슬슬 내릴듯 싶음 ㅋㅋ 내려서 백패커 찾음시롱 또 글써줘야 것음 ㅋㅋ

브리즈번 도착 6시간만에 난 다시 엄청 의기 소침해졌음...
대다수의 워킹 실패글을 봐오며 난 절대 안그래야지 했는데 역시 사람은 마음가짐이 중요한듯 함... 
지금 쫄아서 멘붕 상태임ㅋㅋ

이렇게 웃으며 글을 쓰고는 있지만 마음은 타들어가는 느낌임 ㅜㅜ 

출입국 심사에서 부터 걸렸음ㅋㅋ 친구부탁으로 한국에서 삼각김밥용 김을 사왔음... 
여긴 검역이 엄청 철저했음 ㅜㅜ 입국신고서에 늘상 해외여행때 하던대로 올 Yes신고을 시전 했음... 
그런데 김이 걸려버렸음ㅋㅋ 이런 망할...ㅋㅋ결국 무슨 위반 신고서 같은걸 작성하고 풀려났음
~~ 거기 검역담당 하는 아저씨가 나한테 계속 뭐라고 하는데 뭐 알아들을수가 있어야지..ㅋㅋ
뭐래는거여
?? 난 계속 쏘릐쏘릐 마이미슫테이크만 연발했음ㅋㅋㅋ

암튼 이것때매 의기소침해졌음... 그뒤에 Roma Station의로 가야 되는데 흙...이번엔 열차를 잘못탔네?? 
또 그래서 길잃어서 헤맴...어케 잘 그래도 내려서Tin billy라는 백패커에 도착했음
이미 자신감은 마나가 다 떨어진 상태
...

백패커에 입던하는 것 조차도 두려워졌음 일단은 들어가서 솰라솰라... 
여긴 영어잘하는 외국인만 오나?? 말 졸라 빨름... 
아오.. 뭐래?? 하나도 안들려...이럴줄 알았으면 가이드북 하나 사놓을껄 그랬음... 
진심 후회중... 

그래 대충은 이랬던거 같음
헤이
~ 나 방줘 나 우리나라에서 예약했어
그래
??그럼 여기 종이에 쓰고 돈 줘 예치금으로 10달라
응 알겠어
 (쓰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었음) 헤이 그런데 이거 뭔말이야?? 나 몬말인지 모르겠어 이거 이거야(내가 물어본 내용 그대로 대답-_-) ??;;; 알겠어... 쓰고 나서 종이 주고 나니까... 
그래 보니까 예약했었네 그럼 26달러 줘... ?? 나 결제 한거 아니었어?? 
아니 그건 부킹이어서 실제로 결제 안돼...(진짜 되는지 안되는 지는 다음달 카드 확인 해야 할듯...;;) 
그러더니 막 뭐라고 솰라솰라... 

결론은 11시가 체크인인데 난 빨라와서 luggage창고에 짐을 넣으라는 말이었음... 

난 이해 못했음-_-;;; 3번정도 되물은뒤 이해함 ㅋㅋ
일단 가장큰 배낭을 던져둔뒤 이젠 폰 개통하러
... 
그런데 또 Optus는 어디씀??ㅜㅜ뭐 하나 끈나면 다음꺼 밀려오고... 
이거 어케 해야 하지... 도저히 모르겠음 뭐 20분정도 돌아다니다 보니 핸드폰 판매 하는곳 같은게 보였음 일단 들어가서 마이폰 언레지스트리 했더니 심이 등록 해제 됐다고 새로 하라고..;; 
결국 pre-paid로 심을 새로 개통 했음

휴우... 일단 일을 해결한거 같아 백패커로 되돌아 갔음 카드를 받고 올라갔는데... 
호주가면 한국사람 많다매?? -_ 왜 한명도 없음??? 
난 다시 벙어리가 되었음ㅋㅋㅋ이런 시팍... 지들끼리 웃고 떠듬... 
뭐 어버버하는 쉐끼 안보임..;;; 그래서 그냥 ㅅㅂ 잤음...;;

눈뜨니까 왠지 이대로 자다 내일 나가는건 아닌거 같아서 지금 공원에 온거임... 
벤치에 앉아서 잉여놀이를 하고 있지만 지금 내속은 타들어감..ㅜㅜ
으읔
... 방에 돌아가면 또 썰렁하게 있어야 하는 건지.....답답함... 
나같은 사람들은 마음의 준비를 단단해 해야 할듯함 ㅋㅋ

워매... 역시 사람은 간사한 동물인거 같음ㅋㅋ
아까
 Roma st. Parkland에서 글쓸때만 해도 의기소침에 OTL모드 였는데 사람많은곳으로 걸어나오고 지나가다가 한국사람들이 눈에 띄는 걸 보니 다시 약간의 자신감이 한 1%정도 생긴것같음 -_-;; 
그리고 역시 한국 애들은 간디가 남..;;; 
딱보면 한치의 흐트러짐따윈 없음... 

그런면에서는 난 한국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곤함 지금 내 몰골이 면도 3일 안하고 머리 2일 안감은 상태임ㅋㅋ
거기에다가 한국에서 출발전에 머리손질도 안해서 모자썻는데 구렛나루 개지랄임ㅎㅎ
아마 한국인들 나봐도 피할기세
... 
이거뭐 노숙자 모드로 돌변해야 하나?? ㅋㅋ
그래도 시티쪽으로 오니까 사람들이 좀 활발해서 나도 기분이 좋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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