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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Hello -outbound-/Asia.Japan

Again 큐슈 & 일본 2018 #6 - 엽서로 가버려!! -

by 달려라폴폴 2018.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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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다니면서 늦게 나마 들인 must to do 아이템이
나에게는 "엽서 보내기" 이다.

처음부터 했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뭐... 어쩔수 없잖아? ㅎㅎ

그나마 제일 경제적이고, 기억에 남고
사진만큼 나의 기억을 상기 시켜주는게 편지 or  엽서 인것 같다.

그래서 여행을 가면 그 동네 우체국을 먼저 찾게 된다.

둘째날...

서일본은 하느님의 소변빨?을 너무 많이 받아
폭우가 미친듯이 쏟아 졌다... 내려도 정신이 나가서 너무 많이 옴 -_-;;;

점심으로 먹고 구로사키역 근처에 있는
서점으로 향했다.

Name: ブックセンタークエスト黒崎井筒屋店
Address: 福岡県北九州市八幡西区黒崎1−1−1 黒崎井筒屋

그곳에서 책 2권과 (읽지는 않지만 ㅋ)
엽서 몇장을 구매 했다.

제목 모를 책 한권, 그리고 재밌게 애니로 본
키미노나마에 (너의이름을) 원본을 샀다 (나중에 중고나라?ㅋ)

나름 소비를 해주고 난 뒤
근처 툴리스에 들려서 카페인+니코틴 충전 겸
엽서를 쓰기로 했다.

이번 엽서 수신 당첨자는
번디에서 외노자?로 함께한 사람들과 부모님,
그리고 함께 여행하는 승기리사마다.

승기리 이자식은 엽서 좀 쓰라니까 됐다며 인터넷만 보고 있다 ㅋㅋ
이런거 되게 좋은건디 말 겁나 안들음 ㅋㅋ

어쨋든 30분 넘게 끄적끄적 거려가며 편지를 완성해 갔다.
솔직히 꼭 이렇게 쓰려면 왜 이렇게 손꾸락이 아퍼 죽겠는지 ㅋㅋ

어떻게 어떻게 다 쓰고 나서 
우체국을 찾아 갔다.

Post Office Name: 八幡熊西郵便局
Address: 福岡県北九州市八幡西区黒崎5丁目1−27

비는 꽤 내렸지만 다행히도 호텔과 내가 있던 툴리스에서 10분정도면
갈수 있는 거리라서 금방 도착 했다.

일본 우체국은 5시까지만 업무를 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어버버 상황이 생길까봐 종종 걸음으로 갔다.

우리나라는 우체국 간판이 나름 대문짝 만한데...
이곳은 처음에 우체국인지 몰랐다 ;ㅁ; (오키나와는 컸는데... 걍 여기가 작은듯...)

가서 "에아루 카도, 에아루 카도" 이랬는데
못알아 먹음 -_-;; 응응 고멘...

그래서 걍 영어로 나 한국에 편지 보낼거야~ 했더니
그제야 말 통함 ㅋㅋ

베트남에서 저번에 같이 간 Raphie 형은 그냥 한국 주소는 한국어로 적고
대문짝 만하게 South Korea 일케 쓰니까 다 알아서 해주길래 나도 똑같이 적어 보았다.

처음에는 도착 하는 주소가 뭐냐고 계속 물어보길래
그거 한국어라고 했는데
이해를 못하다가 나중에 이해를 하고 OK OK 이런다 ㅋㅋ

가격은 깔끔하게 350 yen
1편당 700원이면 나쁘지 않은것 같다.

가볍게? 엽서를 보내고
가뿐히 우체국을 나왔다.

must to do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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