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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Hello -outbound-/Asia.Japan

Again 큐슈 & 일본 2018 #5 - 셋째날 구경구경 -

by 달려라폴폴 2018.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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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비가 미친듯이 내려주는 덕에
일정에 많은 차질이 있었다... (응?! 일정이 있었어???)

나야 뭐 그냥 동네 마실만 해도 되는 여행 스타일이지만 승기리사마는
첫 여행이니 만큼 많이 보고 많이 경험 해야 하는데...

나랑 다니면 그런건... 스스로...;;
미안하다 ㅋㅋ

그래서!!
셋째 날 우린 후쿠오카로 점프를 해보았다.

다행히 전날 하카타역에 발 묶인 시민들 뉴스를 봐서 쫄았지만
우리가 가는 날은 그래도 기차는 운행 했다 ㅎㅎ

구로사키역으로 가서 하카타를 거쳐 다케시타로 가는
JR 티켓 두장을 끊고 잉여롭게 기다렸다.

맘 같아서는 소닉을 타고 편하게 하고 싶지만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동생이 있으니까 그나마 저렴이로 했는데...
음... 결과적으론 내 판단 미스인걸로...

우리가 탄 JR은 연착+지연으로 인해 예약했던 아사히 하카타 공장 견학은
지각으로 사요나라가 되버렸고
결국 일정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다 ㅋ

두번째로 동생이 가고 싶다는 만다라케?를 향해 갔다.
아니메덕후들이라면 must visit 장소라기에 우리는 텐진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

버스타는 방법은 우리나라랑 다소 다르다.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리는 시스템!! (앞문만 있다면 앞문 탑승, 앞문 하차)

one day pass 같은게 있다면 태그에 찍은면 되지만
없으면 당황하지말고 뒷문에 타면 티켓팅통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발권기 티켓을 뽑자!!

그리고 앞문으로 내릴때 기사님 운전석 위쪽 전광판에 번호=금액이 매칭 되어 있는데
그 금액 만큼 돈내면 OK!! (잔돈 바꾸는건 어려울수 있으니 그건 미리 해놓으셈)

텐진쪽에 백화점을 가로질러 걸어 갔다.
우리가 방문한 기간동안에는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라는 축제가 한창이었다.

Name: 新天町商店街
Address: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天神2丁目9

博多祇
질병을 물로써 씻어 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하카타구에서 매년 7월 1일부터 7월 15일에 걸쳐 개최되는 7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축제라고 한다.
주의 할점은 너무 나가레에 너무 붙어 있으면 물 세례를 맞는 경우가 있음 ㅋ

그리고 애들이 일본식 빤스?를 입으면 귀여운데... 성인 남자들이 입은걸 본다면...
당신의 시야는 사요나라임...ㅋ
나도 내눈을 의심 했음 ㅋㅋ

구역별로 물세례를 맞으며 도는 거 같은데
나는 중간에 한 구역만 구경하고 내 갈길을 갔음

어쨋든 만다라케에 도차쿠!!
역시 매장에는 덕질을 하려는 우리 한국의 덕들과 일본 덕, 그리고 서양 덕들까지...

Name: まんだらけ 福岡店
Address: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大名2丁目9 福岡市中央区大名2丁目9−5 グランドビル

수많은 아니메덕들이 모여 있었다.
요즘 나는 이사+미니멀라이프 중이라

딱히 뭔가를 사야 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다만 신기한 LP 가 있으면 사서 중고나라에 재판매? 나 해 볼까 싶었는데 딱히 괜찮은 물건이 없음...

그냥 나는 쭉~~ 보다가 다리가 아퍼서 나옴 ㅋㅋ
승기리사마 이 싕키는 좀 좋은것좀 사지, 돈아낀다고 이상한 열쇠 고리만 잔뜩 샀다... ;ㅁ;

아침부터 강행군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그런지
텐진에 있는 툴리스커피에서 지친 종아리와
부족한 카페인+니코틴을 충전했다. ㅠㅠ

더 구경을 하고 싶어하는 승기리 사마를
먼저 보내고 난 좀더 여유를 즐기다가

텐진 역 근처에 있는 케이고 신사에 방문을 했다.

Name: 警固神社
Address: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天神2丁目2−20

번화가에 있는 신사라 주변은 좀 왁자지껄 하지만 그래도 신사 내부는
꽤나 조용했다.

일본의 신사는 우리나라의 절과 같은 느낌이 있는지라
뭔가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 한다.

되게 옛날 옛날한 느낌이 좋다고 해야 하나?
물론 야스쿠니신사 처럼 당시의 사람들의 위패를 두고 참배 하는건 싫지만
보통의 일본 신사들은 그런 의미를 두지 않기에 가볼법 한것 같다.

신사를 나와 텐진역 광장,
그리고 주변에 있는 다른 광장들을 둘러보고
승길사마를 만나러 Tenjin VIVRE로 향했다.

왜냐면 그쪽에 또 다른 덕질 샵? 이 즐비 하기 때문에 ㅋㅋㅋ

그곳에서 우리 호구사마는
뽑기로 깔끔히 몇 천엔을 썼다는 후문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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