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여행 2010] 피콜로하카타

피콜로하카타
5 Chome-5-20 Katakasu, Hakata Ward, Fukuoka

 

코로나 때 영업을 중단해서, 이제 영업 종료가 되버린 건가 했더니,
최근에 다시 검색하니 성업중인 후쿠오카의 도미토리 숙소

 

저렴한 주말 여행자들에게 딱 좋은 숙소가 아닐까 싶어요
벌써 저는 다녀온지 13년이나 지나서 사진들이 요즘이랑 다를것 같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은 변화가 늦잖아요 ㅎㅎ

이때 기타 큐슈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버스로 코쿠라까지 간 뒤에 역에서 기차를 타고 하카타 역까지 갔답니다
첫 일본 여행이라 모르는 것도 많고,

이때만 해도 로밍 해서 가는 분위기도 아니고, 현지에서 유심을 사던 시절도 아니라 숙소와 연락이 안되서 힘들었던 기억이네요~

힘들게 도착 한 숙소는 인셉션이 문을 닫아 버리고... 들어가는데 꽤 고생 했답니다 ㅎㅎ

밤에는 그렇게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더니
아침이 되니 주변이 좀 보이기 시작 했던거 같아요

아침에 주변을 산책하다가 숙소 사진을 찍어봤어요~

지금 보니 사진을 참... 못찍었네요
무슨 사건 현장 사진 마냥...

그래도 나름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 설레고 좋았더랬죠~~

옛날에 일본 언제 한번 가볼까 고민했던 녀석이 비행기 티켓 끊고 기차 타고 모르는 동네로 가다니...

이번 포스팅은 추억을 해보려고 하는 느낌으로 써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그때 당시에 찍은 사진들이 너무 형편 없네요 ㅎㅎㅎ

촌스러운건 둘째 치고 사진이 어떤거를 보려고 찍은건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나름 숙소가 가격이 저렴하고, 하루이틀 쉬기에 가성비가 너무 좋은 숙소 였어요

이때 저는 평일에 여행을 다녀와서 4인실이 었는데, 빠찡코(?) 하러 온 아저씨는 첫날만 잠깐 뵙고 여행 내내 방을 혼자 써서 개 이득 이었습니다 ~

하카타 역과의 거리도 굉장히 가까웠던 기억이 있고 여러모로 좋은 기억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