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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Hello -outbound-/Asia.Vietnam

2018 베트남 대항해 시대 7 - 편지, 박물관 -

by 달려라폴폴 2018.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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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면 가급적 편지를 쓰려고 노력한다.
왠지 여행 딱!! 다녀오고 나서 어느날 집에 편지가 와있으면 기분이 좋았다.

이번 베트남 여행도 그래서 인지 우체국을 구글지도로 계속 찾아봤다.

Location:  5 Nguyễn Tri Phương, Minh Khai, Hồng Bàng

숙소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10분정도 (25000VND) 타고 가니 사거리에 우체국이 보였다.
(여기서 부터는 2년후에 작성 ㅋㅋㅋ)

(기억을 더듬어) 입구에 들어가니 창구들이 쭉 보이고
도와주시는 분인지? 몰라도 왜 왔냐고 물어보심ㅎ

뭐 당연히 영어로 ㅋㅋ
인터네셔널 메일 보낼 거라고 하니까 그쪽 창구로 알려주심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사진에 친절히 10500 VND)
우표도 아닌걸 도장에 찍어서 테이프로 칭칭 감아 주심 ㅋㅋㅋ

아... 해외에서 보내는 편지는 우표가 간지인데...
이 사람들은 센스가 없구나...

어쨋든 편지보내기 미션은 성공하고
밖으로 나오니 아까 미쳐 못봤던 우체통이 보임

음... 그냥 여기다가 넣어야 간지였나?
라는 생각을 하고 너무 더우니까 에어콘을 쐴 목적으로 근처 박물관을 찾아 갔음

Hai Phong Meseum 
Address: 66 Điện Biên Phủ, Minh Khai, Hồng Bàng, Hải Phòng

기억이 안나는 입장료ㅋ를 내고
박물관에 들어가니 음...

여기는 마치 70년대 박물과 느낌이 물씬~
그리고 난 에어콘 있을 줄 알았는데...

앜ㅋㅋㅋㅋㅋ
에어콘은 무슨... 선풍기도 안달려 있음 ㅋㅋㅋ

다행히 건물 안이라서 햇빛을 가려서 막 땀이 나지는 않는데
그래도 덥잖아 ㅠㅠ

작은 규모의 박물관이고, 프랑스로 부터 독립하고 부터의
유물들이나 자료들을 보관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생각보다 건물도 작고
실제로 오픈되어 있는 건물은 1층 뿐이라 왼쪽에서 부터 천천히 오른쪽까지 돌아 보더라도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입장료를 냈었으면 안가는게... ㅎㅎ
차라리 커피를 한잔 더 마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날이라
아쉽긴 하지만 체크 아웃을 위해서 일찍 박물관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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