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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Hello -outbound-/Asia.Taiwan

대만 Local 술집&밥집 -feat. 100원 안주집-

by 달려라폴폴 2017.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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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가는 한국 여행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안주를 먹는 것을 좋아 하는데
생각보다 늦은시간 까지 하는 술집들이 거의 없음 ㅠㅠ

동네를 잘 돌아다니다 보면 그래도 한두개 씩의 Local술집을
발견 할 수는 있는데 현지느낌을 느껴보려면 나쁘지 않은거 같음

요기는 Neihu의 Huzou 역 인근의 Local 술집+밥집
요즘 한국에서 알려진 100원 술집? 같은 곳임

이름은 客蓉來生猛海鮮餐廳
음... 나도 읽을줄 모름 ㅋ

타이완비어는 우리회사 직원들에게 불호라
늘 맥주는 기린맥주만 주문

거!! 주모~!! 여기 기린 빠비어 가져가요!!
(물론 바디랭귀지로 ㅋㅋ)

돼지고기를 얇게 져며서 그위에 데리야끼 소스를 뿌린거 같은??
메뉴다.

아무리 중국음식이 안맞더라도 요놈은 왠만 하면 먹을수 있다.
밥 반찬으로도 좋고 맥주안주로도 좋고!!

이건 간장소스+데리야끼가 가미된 느낌의 요리다.
이건 소고기 였던거 같은데...
아무튼 요놈도 술안주로 딱!!

아!! 이 메뉴는 호불호가 있을거 같다.
지금까지 돌아다니면서 중화권에서만 먹어본 메뉴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굴을 아주~~ 살짝? 튀긴 요리다.
(사실 튀긴건지는 모르겠지만 식감은 튀긴게 맞다)

처음에 먹으면 응?! 이게 뭐지 이러다가
계속 젓가락이 가는 그런 메뉴다.

아까 이야기한 굴튀김 뒤에 숟가락으로 뒤적거리고 있는 저건
그냥 녹두전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이건 닭 볶음 요리~
냄비가 좀 비위생적으로 보였다면 그래도 맛있는 요리다.

일단 저거 먹고 배탈난 적은 없으니까 ㅋㅋ
야채가 많아서 생각보다 닭고기 몇점 집어먹으면 끝난다. (우리나라처럼 고추장 base가 아닌 간장 base)

음... 이건 조개탕인데...
백합탕이라고 해야되나?

대만 로컬음식은 국물 base를 마늘과 생강으로 많이 낸다.
그래서 그런지 그 특유의 향을 이겨내지 못하면 먹기 힘들다 ㅠㅠ

물론 나도 마늘국가, 마늘섭취국민이지만...
저렇게 알마늘은... 쩝... 어렵다.

중화권음식은 튀김 요리가 몹~시~ 많다.
이놈 역시 생선튀김인데...

이게 진짜 이상한게 뭐냐면 어떤날은 그래도 먹을만 한데
또 어떤날은 비려서 못먹을 수준이다.

뭐랄까 마치 비누먹는 기분이라고 해야 되나?
우리 직원들 보다는 지사장님이 좋아했던 메뉴...;ㅁ;

이거 진짜 핵맛!! 존맛!! 강추!!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일단은 먹어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오징어 입을 튀긴건데 짭쪼름한게
먹을수록 계속 입에 들어간다.

물론 씹다보면 오징어 입을 발려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한국에 없는 술안주 요리니까 대만에서 꼭 먹는걸 추천해 본다.

그럼 이 Local 음식점 위치는...

114台北市內湖區康寧路三段42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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