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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Hello -outbound-/Asia.HK&Macao

Chapel of St. Francis Xavier and NGA TIM cafe

by 달려라폴폴 2016.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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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홍콩 마카오 여행중 손에 꼽는 hot spot은 바로 이곳이다
Coloane village 에 있는 이 사비에르 성당과 이곳의 까페, 그리고 에그타르트다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내려 베네치안 리조트행 셔틀을 타고
거기에서 다시 택시를 타고 골로안 마을로 이동 했다

골로안 마을 어귀에 다다르면 익숙한 로터리가 눈에 보이고
바로 그 앞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에그타르트집이 있다.

홍콩, 마카오 모두 에그타르트가 유명하지만
난 유독 여기가 나랑 맞는듯 하다

아쉬운 점은 먹다보면 느끼해서 2개이상 먹기는 힘들다는 점?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가기전에 배를 비우거나
1개만 맛보기로 먹어두고 나머지는 가방에 Keep 하고  지칠때 하나씩 먹으면 좋다

광동성을 바라보며 해안 길을 따라서 2,3분만 걸으면
바로 왼쪽에 사비에르 성당이 보인다

작은 어촌 동네라 둘러보기도 좋고
더욱이 사진찍을 만한 view도 꽤 있는 편이다

성당에 들어가면 이상하게 남미느낌이 물씬나는 성당 모습이
약간 한국과 다른 성당의 느낌이라 신기 하다

특히 옆방에 있는 십자가의 길이나 맞은 편에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초상화가
한쪽에 걸려있어서 왠지 모르게 성당이 너무 친숙해 진다.

이상하리 만치 사비에르 성당은 유명한 편이지만
이곳의 NGA Tim cafe 만큼은 생각보다 사람이 적은 편이다

최근에는 그나마 도둑들을 촬영한 곳이라고 해서 방문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지만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앉아서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를 가진 사람은 없는듯 하다...

2011년에도 이곳에서 밥을 먹은 기억이 있다.
그때도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볶음밥만 2,3번 시켜 먹은 기억이 있다.

성당을 나와 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나와 현호는 밥을 먹으로 Cafe에 들어갔다

이번에는 LA?갈비와 해물 볶음밥, 그리고 스프링 롤을 시켰다
물론 Macao Beer도 빼면 섭하고 ㅎㅎㅎ

둘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지라
사실 술안주로 시킨 음식이라기 보다 끼니 해결을 위해 시킨 메뉴여서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다.

나름 이곳이 가격도 저렴하고
주변 경치를 보면서 술한잔에 밥한끼 먹기에는 최적의 장소인것 같다
그냥 분위기도 너무 좋고

이번에 시킨 음식도 나쁘지 않았다.
LA?갈비는 약간 질기긴 했는데 양념이 맛있고
특히 해물 볶음밥은 안에 생선살을 넣어서 그런지 색달랐다

생각해 보니 한국에서는 생선볶음밥을 먹어본적이 없었다 ㅎㅎㅎ

(나중에 기내식에서 Fish rice가 있었는데 홍콩 승무원이 생선밥이라고 하니까 아무도 안먹음 ㅋㅋㅋ
아무래도 생선밥이라고 하니까 어감이 ㅎㄷㄷ ;;;)

외국인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TAX를 따로 메뉴에 불포함인게 살짝 아쉬운 점이긴 하다....
하지만 그래도 둘이 가볍게 술까지 마시고 $ 320정도면 쓸만하지 않을까??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진정시키느라
그곳에 1시간 반정도 식사를 했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하나도? 변하지 않은 모습에 옛날 생각도 났다

어느정도 소화를 시키고
이제 일확천금을 노리러??
베네치안으로 나섰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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