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데이트] 철판요리 맛집 - Karen -

Karen Tepanyakki
凱林鐵板燒 SOGO復興店
Taipei City, Da’an District, Section 3, Zhongxiao E Rd, 300號B2

대만에 오면 온갖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많답니다
저도 예전에 2년 가까이 출장을 다니면서, 이것저것 많이 먹었지만 아직도 못먹어본 음식이 많습니다 ㅎㅎ
그중에 처음에는 그냥 개인 음식점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체인점이고, 심지어 한국에도 2곳이나 있는 곳입니다 +_+

테판야키라고 불리는 이 맛집은 예전에도 한국에 많았던 철판구이집입니다
ㄷ 자 형태의 바 같은 곳에서 요리사 분들이 주문이 들어오면 분주히 철판 볶음을 해준답니다
보통 쇼핑몰이나 백화점 안에 입점 해 있는 경우가 있어 시장이나 이런곳 보다 가격이 있다고 생각 되지만
충분히 양도 많고 퀄리티가 만족 스럽기 때문에 올때마다 방문 하고 있습니다

이날도 세트 메뉴가 가성비가 좋아 보여 1100원에 모시는 코스요리로 주문 했답니다
몇년전 보다 가격이 살짝?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양이나 가성비는 다른곳 보다 월등 했답니다
찡코는 해산물을 좋아 하기 때문에 불맛을 먹인 해산물을 입에 넣었더니 피곤함이 싹 가셨다고 합니다
거기에 타이완비어 한캔까지 했으니 말 다했죠

이곳은 해산물도 잘하지만 철판 요리이기 때문에 고기도 굉장히 잘 구워줍니다
소고기 스테이크도 육식파인 저에게 딱 맞는 저녁식사 였습니다
각각의 음식에 골고루 간이 잘 배어 있어 한개씩 시켜도 충분한 식사가 될수 있답니다
예전에는 바 전체에 골고루 철판 열이 되어 있어 철제 그릇에 음식을 주면 다 먹을때까지 따뜻했는데, 이번에 저희가 앉은 자리는 그렇지는 않았어요 ㅠㅠ

그래도 음식이 너무 맛있으니 모든걸 용서 해줄수 있죠
전체 음식이 다 나오고 나니 7,8가지 정도가 됐습니다
2인분으로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라 
찡코랑 먹고 남았답니다 >_<

둘다 맥주 한캔에 살짝 빨개져 버렸네요 ㅎㅎ
그래도 너무 만족스럽게 먹어서 기분이 뿜뿜~!!
혹시 대만 오신분들 철판요리 드시고 싶으면, 이곳으로 오세요!!
구글에 "Karen Tepanyakki" 로 검색 하시면 여기저기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