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데이트]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장소 홍마오청

淡水紅毛城 (홍마오청)

251 대만 New Taipei City, Tamsui District, 中正路28巷1號

타이페이에서 단수이선을 타고 1시간 넘게 달리다 보면 종점에 도착합니다
버스를 타고 가능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홍마오청 가는 길목 길목에 볼거리도 많고 음식점도 많아서 많이 걸어서 이동하기는 해요

저랑 찡코도 단수이 종점에 내려서, 
군것질을 하면서 홍마오청까지 걸어 갔답니다

가라아게를 먹고 이쁜 골목길을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홍마오청이 보이는데요
그 전에 골목길을 따라 걷다가 왼쪽을 봤는데, 무슨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바다 풍경이 너무 이쁘게 보이더라구요

이길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찡코랑 저는 잠시 멈춰 엄청 사진을 찍어 댔습니다

진리대학교? 골목을 따라 내려가니 바로 보이는 홍마오청
이제 어느 정도 외국물을 드신(?) 찡코가 티켓팅을 딱 해왔습니다 ㅎㅎ

1인당 입장료는 단돈 80NTS
이 돈으로 인스타 좋아요를 마음껏 받을 수 있다니!!!

구글 설명에 보면, 1629년에 건립된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스페인 요새로,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강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라고 되어있다
하지만 이후에 네덜란드에서 재건을 하고 영국의 영사관으로도 사용 되는등
굉장히 많은 역사가 있는 곳이다

쨍한 날씨에 폴과 찡코 둘다 더워 죽을거 같았지만
사진에서 만큼은 남들이 부러워 할수 있게 텐션을 유지 했다 ㅎㅎㅎ

하지만 이미 셔츠 부터 빤쓰까지 안젖은 곳이 없었다ㅜㅜ
(이럴때 에어컨이 시급 합니다!!)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관광객 들도 더운 날씨지만
사진으로는 너무~~ 이쁜 사진들이 대량 방출 되고 있어서 땀 딲어 가며 열심히들 찍고 있었다

우리도 앞에 가족들 사진찍어주겠다고 하고
우리 커플 사진을 얻었다 (라고 하고 난 눈감았다 ㅋㅋㅋ)

아직 22년에는 대만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는 상황이라 썼다 벗었다를 반복했다
지금 1년이 지났을 뿐인데 다시 마스크를 쓰라고 하면... 벌써 부터 덥다 ㅠㅠ

그렇게 우리는 홍마오청을 
다녀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