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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Hello -outbound-/Asia.Taiwan

#네.블_이사 - 초저가 궁핍 안습 왕따 울트라 슈퍼 저렴한 여행기 #1 -

by 달려라폴폴 2018.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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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10. 10. 12


벌써 다녀온 지 반년 가까이나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기는 하지만
앞으로 일주일간 머리의 기억력을 쥐어 짜내 써보겠슴다
. 
아마도 슴다체로 이야기는 전개될 듯 하네요. 
대한민국에 저 처럼  초저가 궁핍 안습 왕따 울트라 슈퍼 저렴한 여행을 추구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니 혹여 대한민국에 1분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여행가는 곳곳을 이렇게 나름 알차게 써내려가 보겠슴다.

 

참고로 저는 2010 5 28일부터 5 30일 까지 달랑 3일을 다녀왔다는 사실을 먼저 말씀드림다. 
오늘은 2010 1011일 충분히 그때의 기억이 안드로메다로 가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시간이라뉘 
뭐 대충 넘겨 씀다. 일단 대충 제 플필을 날려보겠슴다. 읽기 시르심 스크로올~~ 쭉쭉!!!ㅋㅋㅋ

 

저는 83돼지띠에 대한민국 90%의 남자직딩 임다. 
뭐 다들 그렇지만 저 역시 머니의 압박에 하루하루를 겨우 연명하며 살고 있구
그러다 갑자기 이러고 살다 죽으면 나한테 뭐가 남나 싶어
 


2010년 폴의 야심찬 계획!! 여권에 도장 꽉 채우기 프로젝트

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슴다.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여행 하면 유럽~!! 임다. 
하지만 100마넌을 훌쩍 호가하는 비행기표에 플러스 알파를 생각한다면 일단 무조건 보류를 외쳐 버림다. 
게다가 유럽여행은 적어도 일주일 아니겠슴까??? 
직장인이 일주일을 쉰다는 건 퇴사(?)를 해야 한다는 전제이기에저는 먹구 살라문 그런짓 못함다.ㅋ 


그래서 만만한게 아시아!!! 하지만 대학교떄 떼로 중국 상하이 34일 경험이 전부인 저에게 외쿡을 나간다는 건.. ..  대략 난감?? 
그래도 죽기 아님 까무러 치기로 여기저기 클릭질부터 해보기로 했습죠.

 

작년에 그래도 여행사다니는 동생의 초특가로 50마넌에 홍콩, 마카오를 다녀왔던지라
항상 내 가슴속에는 역마살이 살아 꿈틀거리고 있었슴다
. 
그래서 이번에도 미친척 하기로 했슴다. 여행사의 동생에게 도움을 받고 싶었지만 나름 최대한 찌질하게(?) 가려고 생각했던 터라 차마 말을 못하겠어서..;;. 


그래서 Just go 072항공권에서 무한 검색을 한달 가까이 했슴다. 

지금 와서야 드는 생각이지만 뭐 검색은 의미 없고 

난 어디 가야지 정하고 3,4일 이내에 얼렁 티켓을 끊어버리는게 좋다는게 갠적인 생각임다. 


왜냐면 그래야 그담 일을 빨리 할수 있고 여기 저기 재다 보면 

저렴했던 표들도 미친듯이 빨리 팔려 버림다 -_- 

특히나 혼자서 티켓 끊고 여행다니는 사람들을 생각보다 항공사를 배려를 안하는 건지 아닌건지  

암튼 표가 졸라 빨리 닳아 짐다.

 

잠깐!!!  여기서 tip !! 

갠적으로 진짜루 나름 돈 아끼구 싶으면 뱅기표를 카드할부로 긁는걸 강추 함다

티켓값이 34마넌이었는데 3개월 할부하니 다달이 11마넌만 쓩쓩~ ^^ 

한방에 드는 돈이 줄어드니 조금은 안정감(?)이 듬다. 

뭐 아니다 싶은분은 마시기 바람다 ㅋㅋ


여튼 글케해서 출국 한달 반전쯤에 대만행 티켓을 긁었슴다. 

사실 원래 계획은 싱가폴이나 니뽄 이었는데 뱅기표의 압박과 높은 환율 문제로 인해서 GG를 때렸슴다. 

중국은 비자 발급의 귀차니즘 발동으로 패스~ㅋㅋ

 

일단 뱅기표를 끊었으니 나머지는 뭐 없슴다. 

사실 길바닥에서 자도 되므로 그닥 걱정이 없었읍다. 

사실 호텔은 사치고 나름 졸 고민 하던 중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이 있었슴다. 

나름 대만 바닥에서 유명한 대만민박..ㅋ 


갠적으로는 더 저렴한데도 있겠지만 저는 여기 만족 했음다. 

편리한 교통이나 주변에 음식점도 가깝고 저렴했고 

여튼 2박에 4마넌이면 싸거니까..(얼추 환율 따지면 4 7천원정도?)


사실 숙박은 초스피드로 진행되었슴다. 그리고 바로 여행책자 하나 구매…(한 만원 준거 같음..;;)

이러니까 총해서 뱅기+숙박+잡다한거(달랑 책하나) 40마넌 정도 나왔슴다

 

제 목표는 50마넌에 알차게 여행가따오는게 목표인지라 환전도 15마넌만 했슴다.ㅋㅋ 

사실 10마넌만 할라다가 친구들 기념품 사다줄라고 졸라 큰맘 먹구 5마넌을 플러스 했음.. 

결국 55마넌으로 예산이 변경되었음 -_-a

 

보통 제가 알기론 대만이 60마넌 정도 함다. 

하지만 딸랑 일인이 가문 숙박에서 호텔을 혼자 써야되므로 1박 숙박비가 추가로 발생하구 

그럼 2박정도에 15마넌 정도가 듬다. 

그러면 75마넌거기다가 가이드 따라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눈치상, 충동구매상 

못해 5마넌 지출.. 그외에 플러스 알파지출 

또 내맘대로 자유여행 못해서 만족도 하락….;;;;;;

 

대충 이런게 있기 때문에 저는 과감히 솔플을 선택했슴다

(사실 이말을 하는 이유가 얼추보면 여행사보다 오히려 뱅기값이 비싸거나 전체 가격 차이가 얼마 안나보일수 있기 떄문에 말하는 검다. 뭐 모르것음 직접 혼자 여행사를 통해 여행해보심이..ㅋㅋ)


이렇게 대충 여행 가려고 다 준비가 되었고 

회사에다가는 소쿨하게 아부지 환갑잔치 때문에 하루쉰다고 말하고 

(금년이 환갑이시긴 하지만 그날은 아니었음..-_- 아부지 불효자를 용서..;;;)

금욜 월차를 냈슴다


가방도 되게 간단하게 꾸렸음다. 

일단 카메라, 모자, 세면도구, 수건2, 속옷2, 청바지, 청반바지, 츄리닝 1, 라운드티셔츠 2, 노트,  대충 이정도 임다 

그리고 대만은 비가 자주온다거 헤서 우산이랑 우의 챙겼음다

(갠적으론 정말 잘 챙겼음..3일 내내 비옴 -_-)

 

여행당일 패스포드랑 이티켓을 손에 쥐고 인천공항으로 갔슴다 

역쉬 여기서도 난 가난하니까 공항 전철을 이용함. 

교통후불카드니까 담달에 결제 하면됨.ㅋㅋ


대한항공이었는데 이티켓은 대한항공 부스 앞에 자동 발권기에서 발권을 하면 되는 거였음다 

(앞에 승무원분이 다 해줘서 난 할줄 모르겠음 -_- .. 쓸데없는 친절)

그리고 나서 가방을 수화물로 부치고 난 면세점으로 뛰어갔슴다. 

!! 그전에 출국심사가 있슴다. 

뭐 그건 걍 여권만 보여주면 되니까 패스~^^ 뛰어간 면세점 

하지만 나에게 사치임. 절대 아이쇼핑만 하는 거임. 걍 졸라 비싼거 보기만 하고 시식만 하구 땡.ㅋㅋ 

잠시 카드로 뭔가를 사볼까 하고 3초정도 고민 했느나 내 주제를 알기에 다시 아이쇼핑 모드 -_-;;;

 

여튼 그러구 나서 시간이 다 되어 뱅기를 탔음다. 

거금 34마넌을 냈으므로 누릴 수 있는건 모두 누려야 한다는게 나의 생각이었기에 일단 신문 3,4개 받구 담요달라구 하구 이어폰 달라하구 앉았슴다 

(간혹 담요를 몰래 짱박아서 가져 오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그럴 용기가 안나서..;;; 그거 원래는 안된다고..)

 

     대한항공 기내식이죠...;;;이런걸..ㅋ걍 난 햄버거 줘!!!

 

뱅기는 이륙하고 곧이어 맛없는 기내식이 짜잔~ 하구 나왔음다. 

역쉬.. 맛없음다. 걍 아까와서 먹는거죠ㅋㅋ 거기에다가 맥주도 달라구 하구 ^^ 

(결국 마니 마셔서 뱅기에서 얼굴이 빨개졌다는..;;; 아 쪽팔려..)


뭐 뱅기 안에서 여행 이야기를 대충 하자면 옆에자리에 대만 사람이 앉아있기에 어설픈 영어로 2시간동안 이것저것 물어보며 대화를 했슴다. 

타이페이의 맛집이나 아님 볼거리..등등 

버뜨 결국엔 그사람이 말해준 곳은 한군데도 안가봤다눈.. 아 슬퍼 ㅜㅜ

 

이제 뱅기에서 내리니 약간의 막막함이 엄슴함다. 

난 여행사에서 단체로 온게 하니구 혼자니까 내짐도 내가 알아서 찾고 알아서 입국심사 받고 알아서 버스타고 숙소까지 가야되고…-_-


당황함을 추스리고 일단은 입국심사부터 했슴다 

(사실 짐을 먼저 찾는지 입국심사인지 헤롱헤롱 하지만 분명!!! 입국이 먼저일 검다ㅎㅎ) 


입국심사는 걍 타이페이 정도면 한국말 나오는(?) 곳에 같이 서있음됨다. 

제 이야기는 한국에서 온 관광객이랑 묻혀있으면 된다는 검다.ㅋㅋ 

당근 국적기 타구 왔으니까 한국사람들 많구 그사람들도 일단은 입국심사 하면 되니까 난 거기만 따라가면 된다는 것!!! 


다만 주의 할 점은 대부분의 공항이 내국인 입국심사대와 외국인 입국 심사대가 나눠져 있으니까 그부분만 확인하면 될 것 같슴다ㅋ

이로케 입국심사를 한뒤 저의 가방을 찾으러 갔슴다. 

레일위에서 정처없이 방황하는 내 가방 ㅜㅜ 꼬옥 안고서 저는 공항 버스승강장으로 고고 했슴다.

 

…. 여기서 또 OTL… 뭘 타야 할지 고민이 엄습했슴다. 제가 타야할 버스는 국광버스 

하지만 국광버스는 여기저기 부스가 있었슴다..(.. 니미 도데체 뭐여!!) 


그래서 제가 도착 해야할 정류자을 찾았슴다. 저는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으로 가야하니까 메인스테이션을 찾는데  내가 이러케 한문을 몰랐나아무리 봐도 역이름은 보이질 않고…;;; 


아무 부스에 가서 손짓 발짓 그리고 메인스테이션 사진을 보여주면서 여기는 어케 가야되냐고 묻더니 6번으로 추정되는(?) 부스에서 표를 사면 된다고 했음다.ㅋㅋ 휴~안도의 한숨을 쉬고 표를 구매!!^^ 

리고 눈치껏 줄을 서서 버스를 탔음다. 


버스가격이 얼마였는지.. 

. 125원정도였으니 대충 오천원 정도 였슴다

 국광버스 사는 부스와 표, 차량

 


위에 차들은 다른 곳으로 가는 버스들입니다. 

국광버스가 제일 구리죠..;;;ㅋㅋ 

좋은차는 탈 생각 하지 말라는 뜻인지..-_- 뭐 나야 스테이션만 가면되니..ㅋㅋ

 

여튼 그렇게 버스를 타구 한시간 가량을 달려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에 도착 했슴다.

~!! 감격감격감격 정말 장하다 혼자서 여기까지 찾아오다니 

이제 숙소찾는건 껌!!??ㅋㅋ 이라는 생각을 하면 정말 껌처럼 쉽게 숙소를 찾았슴다. 

(기억에 메인스테이션에서 내린 정류장에서 약 10분정도 ..약간 헤맸음 걸렸음다)


숙소는 당근 한국교민이 운영하니 여기저기서 한국말이..ㅋㅋ 

일단 짐을 던져두고 배낭으로 가방을 교체한뒤 뛰쳐나왔음다. 

우왕~ 여기가 말로만 듣던 외쿡이구나!!!

일단 여기까지를 1(?) 정도로 하고 나중에 2(?)로 다시 뵘겠슴다.

Don`t search other page!!!!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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