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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New Life/US Biztrip+Life

외노라이프 in NJ - 팀 피크닉

by 달려라폴폴 201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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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같이 일하던 James 씨 퇴사 기념?으로 저녁이나 같이 먹을까 했던 이야기가
흐르고 흘러 피크닉 까지 이어졌다 (현재 James 씨 복귀해서 다시 일하는중 ㅋ)

하지만 팀이 주간야간 교대 근무팀으로 이뤄어진 지라
날짜 정하는게 정말 힘들고 애매 했음

미국의 특징 중에서 주말은 온전히 가족과 함께 하기 때문에
회사라는 이유로 직원들을 소집? 할수 없기에

가능한 사람들은 참석 하는 걸로 설문을 돌렸다
토요일 낮 1시면 밤에 일하는 사람들은 나를 제외하고 모두 전멸...

당연한게 6시에 퇴근하고 8시정도에 잠자리에 드는데
피크닉 장소까지 1시에 나가려면 2시간 자고 나와야 되는데 그건 죽으라는 거임 -_-
(feat. 우린 20대가 없어요ㅠㅠ)

같은 집에 사는 Jude 를 끌고
집에서 Washington Bridge 근처인 Palisades Park 안에 Rose dock picnic Area 으로 갔다

Location: Henry Hudson Dr, Fort Lee, NJ 07024

입장료는 (주차비) $10 이었고 약간 헤메서 도착 하니
이미 다른 팀원들은 모두 와서 BBQ 를 굽고 있었다

한국인?들 답게 삼겹살과 소고기를 센스있게 구워내고 ㅎㅎ
특히 팀장인 수원씨가 고기를 엄청 잘 굽더라는...

역시 미국 교회 짬빱?은 무시 못하나 보다 ㅋ

팀원들과 팀원들 친구나 가족들도 함께 와서
다들 맛있게 먹었다

미국은 기본적으로 파크에서 취식은 가능 하시만 음주는 아니된다
만약에 걸리면 벌금이 꽤 쎈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몰래 술 같은? 음료수?를
홀홀홀 꺼내 마심 ㅋ

중간에 단체사진도 찍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미국은 안그러나?? (나 예전에는 했는데...)

어쨋든 따로 단체샷을 아무도 찍자는 이야기를 안해서
그냥 저냥 개인샷들만 찍었다

2시간정도 BBQ 를 하면서 맛있게 먹고 슬슬 정리해 볼까 했는데
갑자기 매니저님이 오신다고 연락오심... ;ㅁ;

센스없게 슬슬 정리 하려고 하는데 올 줄이야
심지어 시간이 안된다고 못온다고 하셨는데...

한국이나 여기나 윗사람들은 센스를 진급할수록 까먹나 보다
결국 오셔서 깔끔하게 분위기 설겆이 해주시고

한방에 팀원들은 남은 고기를 알차게 다 먹고
바로 바로 짐을 싸기 시작했다 ㅋㅋㅋ

중간에 아쉬운 사람들은 노래방을 가기로 했는데,
아... 염병할 Jude 놈 술 취해서 노래방까지 와서 정신 없고 난리였다

어떻게 잘 태워서 집까지 데리고 왔는데
자다 깨다 자다 깨다 ㅋㅋㅋ 이싕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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