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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New Life/US Biztrip+Life

외노라이프 in NJ - 마후라 네 이놈!! feat 머플러자바라

by 달려라폴폴 2019.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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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재팬 보이콧이 한창이지만 (현재. 2019)
가난한 미국외노자는 일본차 만큼 가성비 쩌는건 없다... (매국노뮤ㅠ)

어쨋든 보이콧은 못하는 거구...
9월에 부모님이 미국 구경을 오시기로 되있어서

8월에 엔진오일 밥좀 캠리 한테 줄겸 경정비를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머플러교체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ㅁ;

두둥...
딱히 난 마후라 이상한거 모르겠는데 왜 그러시지? 했는데

차량이 연식이 좀 되서 머플러 자바라 (벨로우즈 라고도 함)가 많이 삭았다?며
사장님 이야기로는 자바라가 끊어지면 사고가 날수도 있으니 교체 하자고 하신다

뭐 머플러 파이프마다 조인트가 있어서 사고는 아닌거 같고
대신에 시끄러운건 많이 고쳐질거 같은데

이제 6개월 남은 시점에서 끌고다니다 안녕해야 하는 차에
큰 수술비?를 감당하기 싫었다

일단 사장님께 고민을 하겠다고 이야기 하고
1달 정도 고칠지 말지를 고민해 봤다

회사 형님이 팰팍에 있는 곳으로 가면 용접으로 때우는데 $50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는데
자바라를 용접을 때울수 있는건 아니고...

부품을 사가서 고친다고 해도 결국에 용접 공임비를 생각하면 미국에서 꽤 나올건데
부품값이 일단 $20~30 인데 어설프게 거기서 눈탱이? 맞으면 다시 와서 고칠게 더 나올거 같아서 걍 현대 정비 사장님께 맞기기로 결정!!

혹시 라도 자가 정비 or 팰팍 가실 분은 아래 부품
링크 참고

Name:: Exhaust Flex Pipe Replacement

https://www.amazon.com/dp/B07VCCFX58/ref=cm_sw_r_tw_dp_U_x_JaTMDb6KHZ0YW 

날짜를 예약하고 (사장님이 한번 파토 내심 ㅠㅠ)
당일날 카센터 방문 ㅋ

기존 자바라는 연결부위같은게 없는건지 아예 절단을 하고
다시 자바라를 이어 붙여야 한다고 하신다

뭐 용접은 CO2 인지 산소용접인지 일단 모르니까...
그냥 사장님 잘해 주세요~ 하고 멍때리고 기다림

그냥 마후라 파이프 뜯어내고 다시 부품 맞춰 끼고
용접하면 끝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과정이 좀 빡세긴 했다 -_-
일단 용접기가 중간에 말썽 이었음 ㅋㅋ

사장님이 저번에 서비스 제대로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엄청 깍아주시기도 해서

생각보다 착한 가격에 수리를 마침
(난 착하다고 믿겠음. 알잖아 한국이든 미국이든 공임비는 비싼거...)

용접으로 떨어져 나간 옛날 자바라를 보며...
이제 너도 푹 쉬라고 잠깐 묵념... (진짜로??!!)

아무튼 고치고 나니확실히 소음은 덜해 졌다 ㅎㅎ
이제 남은 6개월 씽씽 잘 달려라 ㅋㅋ

차고친 기념으로 할일도 없고 그래서
뉴브런즈윅 근처 스벅에서 프라프치노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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