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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New Life/US Biztrip+Life

외노라이프 in NJ - 차량 점검+수리 -

by 달려라폴폴 2018.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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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사긴 했지만, 막상 사러 가면 꼼꼼하게 못보는 편이다.
직업이 Quality Assurance 인데 꼼꼼히 못보다니.. 안습 ㅠㅠ

일단 회사를 다니려면 차가 필수여서 "굴러다니는" 차를 사야 겠다 싶었고
다행이? 굴러가는 차였다.

하지만 문제는 굴러가다가 멈추지 않거나(!) 혹은 제대로 안굴러 가거나(!)
그밖에 다른 이유들도 있을 수 있으니...

일단 차량 정비를 하기로 했다.
지난번 차량 등록 + 인스펙션을 포스팅 했던 블로그에 살짝? 이야기 한 그 정비소다.
http://bulbadapaul.tistory.com/187

어떻게 찾았냐고 물어본다면...
그냥 구글링으로 'edison 한인 차량 정비' 를 검색 했고 거기에 나온 몇 개의 정비소 중이 이곳을 선택 했다.

아무래도 차량문제는 내가 영어를 충분이 못알아 들을 경우에 큰 문제가 있을 거 같아서
일부러 가격을 좀더 주더라도 한인 차량 정비를 받기로 했다.

86000mile 밖에 되지 않는 차이지만, 전 주인들이 어떻게 썼는지도 모르고 심지어 정비 이력도 알 수 없어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무조건 확인 하고 싶었다.

일단 제일 큰건 세가지 정도 였는데,

1. tire installation
2. rear break check
3. display check

였다.

구매하면서 받은 타이어를 장착하는 서비스를 받았고 (한국에서는 그냥 공임비 정도로...)
piece 당 $20에 서비스를 받았다. (한군데 더 물어봤는데 그곳도 $20)

아무튼 그렇게 차 바퀴를 떼어내고,
3일간 운전하면서 제일 불안했던 뒷 바퀴 브레이크 패드를 봤는데...
(운전하는 내내 브레이크를 밟을때 뒤에서 '그그그그극' 하는 소리가 불안했다.)

응응... 브레이크 패드 없음 ㅋ nothing...
정비소 사장님과 경악을 하면서 다행이 가게에 남는 캠리 호환 브레이크패드가 있어서 그걸로 교체 했다.

금방 타이어는 installation 했고 총 견적은 $150 이 약간 넘는 가격이었다.
(cash 로 하면 좀 더 깍아 주실듯...)

몇일뒤에 inspection 전에 간단한 점검을 위해 다시 방문 했다.
컴퓨터로 inspection 관련 점검 내용들을 찍어 보시더니 그냥 가도 Pass 될 거 같다며 가이드를 해주셨다.
(Edison 쪽에는 inspection 대행 업체가 없는거 같다... 팰팍이나 포트리는 있던거 같음)

다행이 inspection도 깔끔이 패스 되고
지금은 잘 몰고 다니고 있다.

이제는 앞브레이크에서 쇠소리가 나서 또 불안하긴 한데...
언제 날 좋은 날 한번 브레이크쪽 자가로 체크 해야 겠다. ㅜㅜ

개인적인 소견을 이야기 하자면,
꽤 괜찮은 정비소다.

아저씨가 눈탱이? 하려는 마음도 없어 보였고,
고쳐야할 부분도 내 생각이랑 맞게 이야기 해 주시고, 
추가로 더 수리해야 할게 있다면 간단히 가이드 해주고 이런 분위기 였다.

뉴저지에 다른 정비소는 가보지 않았지만,
지금 체감 하는 물가 기준으로 비교 할때 한국 정비소와 크게 가격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앞으로 3000mile 정도 더 뛰어보고
엔진오일이랑 브레이크액, 기본 경정비도 받아볼 예정이다.

아마 그때면 겨울이라 엔진쪽도 봐야 할지도 ㅠㅠ
그러면 꽤나 돈날라 갈꺼 같기도 하다...

Name: 현대 정비
Location: (Sunoco Gas Station 내) 1808 Woodbridge Ave, Edison, NJ 08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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