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증심사 트래킹 August 2018

지난주에 원효사를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주는 증심사로 결정함!!
무등산은 늘 주말에는 주차 때문에 힘들기 때문에 평일에 가는게 꿀!!

아무튼 아침에 물을 챙겨들고 증심사로 향했다.
오랜만에 증심사로 갔는데 이곳도 엄청 많이 변해 있었다...;ㅁ;

증심사 주차장도 있었지만
고작 100m 더 걷기 싫어서 조금 더 위에 있는 요양병원에 주차를 함
# 요양병원은 1시간에 1천원 (only cash ;;)

처음에는 증심사를 지나서 중머리재까지 가볼까 했었다.

오랜만에 증심사 입구를 지나니 감회가 새록새록하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는 소풍으로 지겹게도 무등산 다녔는데...

이제는 은근 잘 안찾게 되네...
중학교 때 자동차 배터리 들고 올라간 기억이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학생 노동착취였다 ㅋㅋ

하지만...
증심사를 지나서 중간에 오래된 고목까지 올라가는 코스에
이미 지쳐 버린나 ㅋㅋㅋ

굳이 변명을 하자면 거기까지 가는데도 무려!!
30분이 걸렸다...

중머리재까지 가려면 1시간이상 더 가야되고,
되돌아 오는것까지 생각하면... 음...

쿨하게 조금 더 올라가다가 내려가기로 결정했다
중간에 토끼등으로 방향을 전환 할까? 도 생각했지만

토끼등은 원효사 갈때 다녀온 기억? 이 있어서 skip 하기로 했다

그래도 가볍게 트래킹 하고 내려오니 어느덧 1시간 살짝 넘게 트래킹을 했다.
가볍에 운동하려고 했지만 이미 땀은 온몸으로...
역시 살찌면 땀은 잘난다 ㅎㅎ

신발 한번 깨끗하게 딱고 다시 집으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