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먹고, 산책하기 좋은 남산 공원

서울 남산 공원
서울 중구 삼일대로 231

날씨 좋은 초겨울, 찡코랑 남산 돈까스를 먹으러 남산에 방문 했답니다
명동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남산돈까스 집까지 걸어갔는데 걸어가는 동안 배가 무지 고프더라구요 ㅠㅠ

남산 돈까스 사진은 없지만 역시나 여기는 주말에 사람들이 미어 터졌습니다 ㅠㅠ
20분 정도 웨이팅 하고 돈까스를 허겁지겁 먹었더니 배가 터질듯이 배부르더라구요 ㅋㅋㅋ

산책도 할겸 바로 케이블카 있는 곳 부터 남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계단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걸어 올라가면 얼추 30,40분 은 걸리는거 같아요

은근 올리가는 길이 계속 계단이 이어지는 데다가 점심까지 먹고 올라가는 거다 보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ㅠ

초겨울이라 옷을 두툼하게 입었더니 땀도 주륵주륵...
나중에 땀 식고 감기 걸릴까봐 걱정도 되고...

그래도 남산타워까지 도착해서 서울을 둘러보니 뻥 뚫린게 기분이 좋습니다 ^^

찡코랑 오랜만에 나들이겸 데이트라 사진도 열심히 찍어봤구요
정상에 점점 도착 할수록 여기저기 자물쇠가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우결 때문에(?) 더욱더 유명해진 남산 사랑의 자물쇠가 근 10년 넘게 엄청 많은 사람들이 와서 매일같이 채우다 보니(?)
걸수 있는 곳곳이 모두 자물쇠로 도배가 되있답니다 ㅎㅎㅎ

저희는 봉화대에서도 찍고,
남산타워가 보이게도 찍고 열심히 찍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저멀리 롯데 타워도 잘 보이네요
코로나 시기 때 부터 미세먼지도 많이 사라지고 해서 하늘이 참 맑아 졌습니다

17년 18년만 해도 뿌옇게 흐린날이 많고 맑은 날은 손에 꼽을 정도 였는데...
이런 하늘이 매일매일 지속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힘들게 올라왔는데,
내려가는 길도 은근 만만치 않더라구요 ㅠㅠ

다음에 올때는 주차 위치에 좀더 신중을 기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