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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New Life/US Biztrip+Life

미국 직딩 episode .1

by 달려라폴폴 201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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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라고 불리는 캔자스는 뭐라 그럴까?? 

그냥 조용하고 정적인 도시였다. 

내가 지냈던 Overland Park라는 지역 자체가 미국내에서도 살기 좋은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어서 강력 범죄 사건은 내가 지냈던 3개월 동안은 일어난 적이 없었던것 같다 

(물론 일어났어도 내가 몰랐을 수도 있으니까...  )

 

내가 다녔던 회사는 복지면에서는 한국의 여느 대기업 보다 훨씬 좋은 대우를 해주었다. 

물론 회사 사장님이 S전자 출신이라서 그런지 그 회사 문화가 많이 스며들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만큼 대접은 충분히 해줬다는 생각이 든다.

(같이 일했던 여사원들은 이곳에서 해주는 대우들에 대해서 너무 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그만두고 1년이 지난 지금... 그곳은 천국이었다고 이야기 한다 ㅎㅎ) 

 

 

 

Kansas에서 처음 내가 빌린 차는 쉐보레 임팔라...

현대차와 일본 도요타 닛산... 

그중에 쉐비를 골랐는데 타고 다니는 한달 동안은 정말 후회 했다. 


차는 차대로 무거워서 기름값 엄청나게 먹지, 

에어콘은 시원해 지려면 5,10분은 기본으로 기타려야 되지, 

차체 하중때문에 문열고 닫을때 고생이고

개인적으로는 나랑 너무도 안맞는 차였다ㅠㅠ


다행이 같이 일하는 제임스의 도움으로 한달 렌트 기간이 끝나고 연장하러 가면서 니산 맥시마로 체인지 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차량이라서 더더욱 맘에 들었다^^

게다가 스포츠세단이라 그런지 휠도 작아서 돌리기 좋고 엔진토크나 악셀을 밟을때 마다 쭉쭉나가는 기분이란...

임팔라에서 맥시마로 넘어가니 운전 할 맛이 났다~


중간에 다른 차량도 잠깐잠깐 몰아 봤지만 맥시마 만한 녀석이 없었다는...

아!! 조금 작은 차량중에서는 Ford의 퓨전도 나쁘지는 않았다. 

약간 스포티 하고 악셀을 밟을때 엔진토크가 몸으로 전해지는 그런 차들을 좋아 해서... 

 


 

 

주로 출퇴근을 위해서 빌린 차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Downtown을 나가거나 여기저기 구경 하러 다닐때 많이 애용했다

덕분에 미국에서 셀프 주유도 해보고 보험도 들어보고 많은 경험을 한것 같다.

이렇게 한국에 눌러 앉을 줄 알았다면 맥시마 타는 내모습 많이 찍어둘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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