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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New Life/US Biztrip+Life

기억나는건 없는 시카고 출장

by 달려라폴폴 2018.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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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3개월간 체류 하면서 시카고는 2번을 갔다. 

모두 3박4일, 2박3일 간의 타이트한 출장이라서 솔직히 기억에 남는건 하나도 없다. 

매일 같이 차안에 틀여 박혀서 핸드폰만 바라보고 문제가 생기면 Kernel log를 PC에 담아 email 쓰고... 

데이터 받아다가 GPS 위치 측정 하고 해당 데이터를 다시 받아서 Google earth에 올리고...



그러다 호텔에 들어오면 새벽 3시고 늦은 저녁을 먹고 회의 및 정리를 하고 

5시쯤에 잠자리에 들면 8시에 눈뜨고 

다시 아침 먹고 한두시간 눈붙이고 

다시 10시부터 Field로...



정말 미국에서 이건 노동만 하러 다녀온 거라 누가 시카고 어때요?? 라고 물어보면 대답해 줄 말이 없다 ㅎㅎ

내가 아는게 없는데??

그나마 첫날 삼성 직원들과의 비행기 시간이 엇갈려 먼저 시카고에 도착해서 

공항 주변을 둘러본게 2번의 방문기간동안 나름 구경 거리라면 구경 거리였다.


 

사실 시카고는 북중부 지역의 최대 공업 도시 이기도 하고 

어릴때 배운 오대호 연안에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생각 만큼 동부지역이라고 할 수 없고 

북중부 지역이 어울리고 밑으로는 노스캐롤라이나와 디트로이트가 인근에 있고 

위로 조금 더 올라가면 캐나다 국경이다.



사실 오대호는 다섯갈래의 나눠진 호수를 모두 합쳐 불렀던 것 같은데 

차로 지나가는 길에 오대호를 보았는데 그 크기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말이 호수지 그냥 바다나 마찬가지 였다. 

호수 반대쪽이 보이지 않고 거기에 호수인데 왠 파도가...;;;



여튼 신기 했다.

나중에 시간이 생겨 다시 시카고를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는 내가 좋아했던 마이클 조던이 있던 시카고 불스에도 방문하고,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맥도날드, 

그리고 오대호에서 한가롭게 선탠도 즐겨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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