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NBA 보고 온지도 2달이 다 되어 간다.
즉... 내가 포스팅을 미뤘다는것...
브런치를 먹고 승주와 함께 브루클린으로 넘어가는 지하철을 찾아 갔다.
원래 계획은 Dumbo 에서 사진찍고 넘어가는 거였는데...
늘 그렇듯... 늦었다 ㅋ
덤보는 다음 편에 찾아 가보기로 하고 우선은 바클레이스 센터로 가기로 했다.
역시 꼭 늦는날은 그렇듯
지하철이 막힌다 ㅋㅋㅋ 한국은 버스만 막히고 지하철은 뻥뻥 뚫리지만 뉴욕은 남다르게 지하철도 연착+공사중이 잦다.
표를 구매 못한 승주는 근처에서 시간을 때우기로 하고
(그러게 그때 예매 했어야제...;ㅁ;)
나머지 두 녀석들과 함께 경기장으로 들어 갔다.
미국은 어디를 가든 철저하게 검문 검색을 한다
주로 테러를 막기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모든 시민들이 불만없이 검문에 다들 쿨하게 응해준다.
우리나라면... 음... 엄...
특히 음료수나 식품들 역시 경기장에서는 가지고 들어갈수가 없어서
모두 들어가기전에 배속에 저장 해야 한다 ㅠㅠ
대신... 경기장 들어가면 다 판다... (개 비싼 가격에...;ㅁ;)
NBA 는 hip 하고 chill 한 스포츠 중에 하나다.
유명한 래퍼들이 선수들과 많이 친하기도 하고 실제로 경기장 느낌도 매우 힙하다.
경기장 딱 들어가자 마자 완전 힙한 느낌의 음악, 그리고 포스가 우리를 맞이 했다
사진만 찍어도 간지가 철철 날거 같아 사진을 찍었는데,
음... 그래 난 아니지?? ㅋ
늘 그렇듯 가격의 압박으로 우리는 상당히 먼곳에 자리를 잡았다.
모서리 끝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자리라 아무리 어빙신을 불러도 우리의 목소리는 그에게 들리지 않았다.
분명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TD Garden에서
날라다니는 어빙신 하이라이트를 보았는데
이상하게도 몸 푸는 경기장에 어빙신이 보이지 않는다...-_-
"형~ 어빙신 오늘 안나와요?"
음... 물어보는데 대답을 해줄수 없다 ㅋㅋㅋ 멀어서 안보여 ㅋㅋㅋ
결국 스타팅 라인업에 어빙신은 안보인다 ㅜㅜ
substitution 에도 어빙신은 없다...
이런 쉬베르 -_- 어빙신 어딨냐??
어빙신 빼고 Boston, Brooklyn 아는 선수가 한명도 없다 ㅋㅋㅋ
옛날 Slamdunk 열심히 볼때나 시카고불스, 유타재즈, LA레이커스
이렇게 알았지
요즘에야 커리동생 르브론 형 정도나 알지
그나마 아는 어빙신형이 안나올 줄이야...
그래도 엄청 수준 높은 농구를 보여주겠지 하고 기대 했다.
But... 생각보다 별로였다 ㅋㅋㅋ
아놔 수비 하는 거 봐라 ㅋㅋㅋ
얘들이 슬렁슬렁 하는 건지 아니면 동작이 커서 실제로는 졸라 잘하는데 내눈에 그렇게 보이는 건지...
그렇게 그렇게 2쿼터까지 순삭 해 버리고
그냥 우리는 술이나 채우기로 하고 푸드 코트로 나왔다.
다들 우리처럼 재미가 없는지 경기장에 다들 나왔나 보다
푸드코트 줄 겁나 길다 -_-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우리가 왔다고
Home team, Brooklyn Net가 이겼다.
NJ Devils도 이기고
브루클린도 이기고, (앞으로 나오겠지만) Yankees도 이겼다 ㅋ
사실 농구도 농구지만
우리의 목적은 instagram 사진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돌아 다니면서 사진 찍기에 바뻤다.
남자들이라 정말 코딱지 만큼 사진 찍었지만 ㅋㅋㅋ
그래도 insta에 올릴 몇 개는 Get 할수 있었다.
다시 승주를 만나서 이제 다시 술 마시러 midtown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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