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어디로 갈까? -1-

남미 여행이라니!!

이번에 1년간 넣은 적금도 11월이면 만기이다. 적금을 찾자 마자 바로 비행기표 부터 예매 하려는 나...

어디로 가야 할지... 유럽과 남미사이에서 고민중이지만 사실 마음은 이미 남미로 기울어 있다. 중간에 맘이 또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남미 여행을 슬슬 준비 해봐야 겠다.

-일정 컨택-

회사를 그만 두는 2015년 2월 떠나기로 이미 마음은 먹었다. 욕심같아서는 설날까지 외국에 있으면 좋겠지만 나에게 장기간의 금전적여유가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 우선은 러프하게 계획을 짜봐야겠다.

달력에서 처럼 2월 전체중 2,3주 정도를 여행으로 잡을테니 우선은 항공권 가격의 유무가 일정을 가장 잘 control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항공권-

우선 남미까지 가는 항공권은 one way trip이 아닌 round trip으로 하려고 한다. 분실 위험이나 최악의 경우에 모든걸 분실해도 항공권은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리고 남미도 나름 입국 심사가 까다로워 왕복항공권이여야지 무난히 비자 발급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우선 남미까지 가는 항공사중에 찜해 둔 여행사는 바로 AA이다. 
http://www.aa.com/intl/kr/index.jsp 

가격도 150만원대로 저렴하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다. 국내 항공권 비교사이트와는 거의 20만원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AA는 stopover가 겨우 1번밖에 안된다는 사실!!! 

저렴한 가격에 적은 스탑오버는 너~~ 무 매력적이다. 나중에 AA로 예매후 스탑오버시에 1,2일 정도 중간지역에서 묵을수 있는지도 확인해봐야 겠다. 가능하다면 미국에서 1,2 정도 힐링도 나쁘지 않을듯!!!

그리고 남미에서 이동할 항공으로는 
http://www.amaszonas.com/

바로 아마조나스 항공이다. 우유니까지 가는 Local항공사를 찾아야 하는게 가장 큰일인데 지금까지 알고 있는 항공사는 위에 항공사가 유일하다. 하지만 아직 가격대는 알지 못하는 상태...

Local 이동은 좀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구 우선은 저렴한 항공을 찾는게 좋을 것 같다.
이미 내 마음 속에는 AA를 타고 남미 어딘가로 가고 있겠지 ㅎㅎ

남미로 가는 저렴한 가격은 대부분 지역에 따라서 천차 만별로 나누어져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몇군데 지역을 정하고 가격도 비교 하고 그리고 난뒤 선정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페루의 수도 Lima가 그 첫번째!! 꽃보다 청준에도 나온 남미의 입국 point였던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마츄픽츄에 우유니까지 가려면 이동 거리가 엄청나다는 단점이 느껴진다.

다음은 Cusco... 사실 내가 여기다 싶은 곳이도 한게 나는 마츄픽츄를 볼꺼니까... 
그리고 바로 우유니로 가는 길도 Lima에 비해 가깝고... 하지만 Lapaz에서 가는게 더 가깝긴 하지 ㅠㅠ 

마지막은 Lapaz... 여기는 페루가 아니고 볼리비아 이다. 소문에 의하면 볼리비아가 페루보다 비자 발급이 조금 더 어렵다고 하는데 Cusco와 Lapaz 둘중에 하나가 고민 된다.
그리고 비행기 Pay는 대충 이렇다

저 아름다운 가격표... 물론 원래 일반 가격들도 눈에 자주 보이지만 ㅠㅠ 140초반의 가격에 남미라니!! 남미라니!! 가격이 오르기 전에 빨리 구매를 해야 하긴 할텐데...
지금은 적금은 아직 타지 못한 상태라 선뜻 구매를 못하겠어... 좀더 고민을 해보도록 하자 ^^

보다 시피 날짜는 2월 5일 출국이 가장 Hot 한 상태이긴 하다. 휴... 퇴사 다음날 바로?!!
이것도 간지 이긴 한건가??
복귀 날짜는 애매 하다...
수요일 인 2월 18일 이거나 혹은 2월 23일 월요일인데 길게 가서 좀더 거지나 히피 생활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