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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New Life/US Biztrip+Life

외노라이프 in NJ - My SSN 증발... -

by 달려라폴폴 2018.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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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한 (http://bulbadapaul.tistory.com/179)

"내 SSN은 어디에..."

의 속편 버전이다...

어느덧 미국에 들어온지 보름이 넘었고... 슬슬 20일째를 향해서 달려가는중이다.
딱히 뭔가를 해야 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간간히 도서관으로 가서 면허증 공부 하는것 이외에는 귀차니즘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그냥 넷플릭스가 재미짐 ㅋ)

하지만, 회사는 다녀야 겠기에...
오늘 SSA 오피스에 다녀왔다.

미국은,
@ 본인이 신청 한곳이 아니면 SSN 번호를 확인할 수 없다. (최초에)
@ 전화로는 번호확인이 안되는듯 하다. (본인 증명+난 대화가 불가능)

그래서 집에서 기차로 1시간 떨어진 Newyark SSA 오피스로 아침부터 향했다.
Metropark에서 기차를 타고 Penn station (Newyark)에서 내린 뒤 버스를 갈아타고 가는 여정이다.

미국 3주차가 되어가니 뭐 대중교통은 대충 대충 탄다. (한국은 네x, 다x 맵보면 버스비, 지하철비 얼마인지 나오는 것에 비해 여기는 그런거 없음. 그래서 어디갈지 말하고탄다. 물론 그들은 내말은 못알아 먹지만 ㅋㅋㅋ)
출발전에 NJ Transit을 통해서 대충 버스비는 계산 하고 타는 편이다.

오피스에 도착하니 10시 즈음 된것 같다. 
흑횽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 그런지 이곳 오피스는 들어갈때 소지품 검사도 하고 X-ray도 지나간다.
오늘은 5분만 기다리니 바로 Desk 10으로 가라고 스크린에 안내가 되었다.

흑누님이 Desk10에서 나를 반겨? 주었고,
나는 바로 confirmation paper를 보여주고 Status of SSN을 여쭤?봤다 ㅋ

흑누님 "너... 이거 9월18일날 갔어. 아직 안받았다고?"
외노자 "네, 저는 받지 못하였습니다."

흑누님 "음... 주소가 이게 맞어? 버클리하이츠...."
외노자 "아, 그곳은 제 호스트컴퍼니죠."

흑누님 "그럼 너네집 아니네? 그러면 너 못받을수도 있겠다."
외노자 "안되는데요. 어떻게 못받나요?"

흑누님 "10월 5일까지 안오면 다시 여기와서 주소바꿔야돼."
외노자 "그러면 SSN 이라도 알려주세요... 저 일해야 되서..."

흑누님 "내가 너한테 적어줄수 없어, 하지만 불러줄께
외노자 "못 알아 먹고 있습니다... 죄송..."

흑누님 "아놔... 못적어 준다고~~" 하면서 츤데레 처럼 적어줌
외노자 "선생님, 세상 감사합니다."

10분간의 대화였지만 대부분을 못알아 듣고 ㅋㅋㅋ
다행인지 불행인지 SSN 같은? 번호를 얻어서 나왔다.

뭐가 맞는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에 연락해서 SSN을 알려줬고 회사에서는 곧 절차대로 Employee hiring Process를 진행 한다고 한다.

그냥 그때 회사로 주소적지말고 지인집으로 적을껄...
하는 후회가 들지만...

뭐... 지금 방법이 있나?? 이미 끝난걸...
회사에 일하는 동료 분에게 연락해서 반송함이나 다른 곳을 봐달라고 했지만
이미 일주일이 지났기때문에...

어딘가에서 딩굴 거리로 있지 않을까 싶다...
하알 ㅋㅋㅋ 덕분에 면허는 당분간 못따겠다.
+ 차도 못사겠다 ㅋㅋㅋ
이거 차 팔기로 한분이 안파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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