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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ello -inbound-/In Seoul+Gyeonggi

예하도예 GuestHouse + 양재 도토里

by 달려라폴폴 2018.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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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사관에 가야 할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갔다.
불과 한달 전만 해도 거의 10년을 살았던 곳인데 ㅎㅎ

이제는 내가 발뻗을 곳이 없어 게스트하우스에 묵기로 했다.

미대사관에서 10분정도만 걸으면 인사동이 있어서 그런지 주변에 꽤 많은
게스트 하우스 들이 있었다.

그중에 평가가 좋았던 "예하도예" 게스트 하우스로 선택!!
가격도 2박 싱글룸 치고는 적절한 가격이었다.
(아쉽게도 마스터룸이 아니라 공용 욕실은 단점 ㅎ)

제일 더운 2시쯤에 도착해서 보니 1층은 도자기를 만들어 판매하는 가게고
2층은 전시실, 그위로 게스트 하우스였다.

인상 좋아 보이는 사장님이 안내를 해주셨고,
방 비밀 번호, 에어콘 사용법, 조식안내, 뭐 기타등등을 알려주시고 내려가셨다.

일반 가정집처럼 보이는 아늑한 구조에
거실이 있는게 매력적 이었다.

아쉽게도 내가 머무는 동안에는 손님들이 없어서 그런지 거실을 이용할 일은
아침을 먹을때 뿐이었지만...

조식은 간단하게 빵과 음료수였다.
음료수는 우유와 쥬스를 매일 병에 넣어 주셨는데 나름 귀여웠다는 ㅎㅎ (남자라 이정도 표현력이 한계다.)

술 한잔하고 올 때도 바로 쌈지길 옆 골목이라 찾는건 어렵지 않았다.
화장실도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내가 쓰고 싶을때 쓰고 ㅎㅎ

상호명: 예하도예 게스트하우스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인사동12길 10


서울에 머무는 동안 예전에 같이 일한 형님들이랑 점심을 먹기로 했었다.

늘 양재가 중첩지 인지라 오늘은 뭘 먹을까 했는데
형들이 좋아하는 도토里에서 묵사발을 때리기로 했다.

양재역에서 청계산 방향으로 가면 의외로 식당들이 꽤 많은데
이번에 간 곳 역시 청계산 인근에 있는 식당 이었다.

내부 주차장도 꽤나 넓었고, 인테리어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너무 무더운 관계로 에어콘이 빠방한 방으로? 손님들을 몰아 넣어서 뜻밖의 북적임을 연출해 주셨다.ㅋ
(평일에 뜻밖의 맛집 투어 같은 느낌으로...)

묵사발양이 꽤나 많다고 해서
남자 장정3명 임에도 불구 하고 묵사발 2개와 메밀 해물전을 주문했다.

역시나 묵사발 양은 꽤나 많았다.
어제 과음을 해서 그런지 시원한 묵사발로 해장하니까 속이 좀 나아 졌다.

메밀 파전은 아쉽게도 메밀이랑 다은 음식들이 떨어져나와서 따로 먹는 느낌이었다.
메밀 특유의 단백함을 기대 했는데 기름져서 아쉬웠다는...

하지만 묵사발로 이미 충분히 해장 되었으니까 인정~

상호명: 도토;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원지동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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