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2일차 Footstamp 22.11.19

대만여행 2일차는 Red Line을 타고, 단수이를 다녀왔답니다
지하철로 갈수 있는 편한 곳이기도 하고, 맛집들도 은근 모여있어 근교로 나가기에는 단수이 만한곳이 없는거 같아요

대만 사람들들도 대부분 주말이 되면 단수이로 많이들 나들이를 다녀오는거 같더라구요
저희도 오늘은 단수이를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단수이역에 내려서 도심쪽으로 걸어 올라가다 보면, 길거리 음식들이 보입니다
그곳에서 간단히 군것질을 할수 있어 좋아요

저희는 아게이라는 유부 음식을 먹으러 갔답니다
여러 블로그에 나오는 곳이기도 하고 찡코가 먹으러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오르막길이 꽤 높으니 이점은 유의 하세요 (하지만 오르막길은 3,4분 남짓이예요)
날씨가 워낙 더우니 조금만 걸어도 지치는게 대만여행이기도 합니다

아게이를 먹고 골목길을 따라서 홍마오청을 다녀왔어요
홍마오청은 다들 잘 아는 서양식 건물이자 유적지 이고, 사진이 매우 이쁘게 나오는 곳이랍니다

홍마오청에서 바라보는 바다도 너무 멋집니다
사실 단수이에 방문하면 홍마오청은 기본 조건이죠 ㅎㅎ

홍마오청에서 바로 아래로 내려가면 바닷가 산책로가 펼쳐집니다
저희는 찡코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빙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그 가게를 결국에 못찾았어요 ㅠㅠ

결국 해외 갈때 갈곳이 없으면 무조건 가게 되는 스벅엘 다녀왔답니다 ㅠㅠ
그래도 스벅이 짱 시원해서 좋긴 하더라구요 >_<

 

단수이에서 다시 타이페이로 넘어와서 저녁을 Karen 이라는 철판요리 전문점으로 갔어요
양갈비가 맛있는 1010 도 생각해 봤는데, 찡코가 해산물 요리를 좋아해 철판요리집으로 갔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타이페이101의 야경도 볼겸 쇼핑몰이 있는 타이페이시청역으로 향했습니다
타이페이 시청역에서 타이페이 101 방향으로는 쇼핑몰들이 입점되어 있어서 구경하면서 걸어가기 너무 좋아요

그렇게 야경까지 구경하고
저희의 대만여행 2일차는 마무리 되었답니다 :)